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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의 연인
서해 지음 / 동아 / 2011년 6월
평점 :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지만..
개인적으론 정말 정말! 최악의 로설이었습니다.
10년 이상 로설을 본 것 같은데..
거의 2,3 손가락에 꼽힐 최악의 로설이었죠.
로설이 아닌 일반 소설이나 연애 소설 같은 책도 나오고..
E로설 같은 -출간되긴 미흡한- 로설도 보아왔지만..
이 책은 정말 어느 한구석 맘에 드는 곳이 없습니다.
역사(?)로설에 걸맞지 않는 어투나 행동도 그렇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봐도..다른 것 때문에..용서가 더 안됩니다 ^^;;
편집이라고 할까 구성이라고 할까..
뜬금 없는 이해가 안되는 전개하며
-도깨비 나오는 내용은 이해도 안되고 내용 전개상 구별도 안되어 책 만드는 과정상에 문제가 아닌가싶어 페이지 숫자도 확인 할 정도 였습니다.
모든 조연 남, 여는 무조건 한번 본 주인공들을 다 좋아하는지..
그리고 좋아했다 쉽게 포기하는지..
아휴~!
더 언급할 것은 많지만 괜찮은 구석이 없어 그만해야겠습니다.
솔직히 역사 로설, 가상국 로설들은 아무리 못해도 평작 수준은 간다고 생각했는데. .
이책을 계기로 그 기준을 바꾸려 합니다.
지은이가 힘들게 만든 책에 너무 쉽게 얘기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출판사는 과연 무슨 생각으로 책을 냈을까요?
많은 로설들은 보시고 , 로설을 나름 즐긴다는 분들은 절대 보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ps: 물론 저와 다른 의견으로 재밌게 보실 분도 계시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