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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꽃 흐르는 물 1
이새인 지음 / 청어람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무협 소설 적 내용이 첨가된 로설입니다.
무협 소설이라고 하면.. 무협적 내용이 적은게 사실이나..로설로 치면 별 무리가 없죠.
로설에 무협적 내용이 너무 많이 첨가되면..그게 로설이 아니고..
무협 소설이 되버리니까요 ^^;
우선 이 책의 장점은 다른 건 둘째치고..
술술~ 읽힌다는 점에 있습니다.
이도 저도 아닌 로설들이 너무 많이 출간되고 있는 마당에..
술술 읽힌다는 것 만으로도 이책에 별을 더 주고 싶습니다
남주와 여주에 대한.. 사랑도 그렇고..
부모님의 사랑과 원한..복수도 그렇고..
별 무리가 없습니다.
물론 강하디 강했던 여주가 복수라는 것을 버리고..
남주와 사랑을 하면서.. 전형적인 여자가 되버리는 것은 아쉽지만..
뭐, 임신-내용상 비밀이 아니니 언급할께요 ^^;- 이라는 변명(?)이 있으니..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구요.
남주..는..얼굴도 잘 생기고 능력도 좋고..믿음이 가는 전형적인 남주인데..
왠지 현대(?)로설의 잘생김 보다는 단아한(?)느낌으로 상상이갑니다.
정말 이런 남자 없을까 할 만큼의 이상형(?)의 남자랍니다.
아, 글구 개인적으론 여주의 친부-이것도 초반에서 미리 언급이 되니 언급합니다 -
너무 안타깝습니다.
여태 본 로설 조연들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록 마음이 가고 안타까운 인물이네요.
언급되는 이름과 관련된 내용도 지명과 관련된 내용도..
다..내용을 한층 풍요롭게 하는 것 같습니다.
동양화 같은 느낌을 주거든요.-무협 소설을 본적이 없어서 무협 소설이 그런가 는 모르겠습니다.
-표지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암튼..
모처럼 색다른 로설을 보게 되어..좋았습니다.
나름 재미도 있고 손에서 떼질 못했습니다.
역사 로설이나 무협적 로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