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인듯 현실인듯...

민연우2 -상
류진 지음 / 나래 / 2005년 8월

너무 너무 괜찮은 작입니다.
그리 야하지도 않고..
로설적이지도 않고..

로설이란게 로설적 상황, 전개가 아니더라도 재밌을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입니다.
이 작가의 다른 작들을 읽어본 것도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나지만..
이 책은 정말 추천하고 싶군요.

감동도 있고..사랑도 있고.. 가족애도 있는 그런 로설을 찾으신다면..
적극 권장합니다.

캐릭터도 어느 한 사람에게 치우치지 않고..
짜임새도 꽤 좋습니다.

솔직히 이 책의 남주의 행동은 현실엔 없을 법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또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면서.. 소설이나 영화에만 있을 것 같은 것이 아니라..
왠지 현실에도 있을 듯한 사람이게 느껴집니다.
-이 부분에 저는 별을 더 주고 싶습니다. 현실에 없을 법하면서도 어쩜 있을 듯도 한 캐릭터.. 그렇게 쓰는 거 힘들 것 같거든요-

읽자마자는 이 글보다 더 극찬을 쓸 생각이었는데 어느새 몇일이 지나니 약간 줄이게되네요..
하지만..
정말.. 정말..
괜찮은 작입니다.
주위의 다른님도 5개 주시고 싶다고 하셨는데 저도 5개 줄 정도면 보장되는 거죠? ㅋㅋ

여러분께 적극 권장하는 책.. 입니다. 꼭 보세요. 후회하지 않습니다.

ps: 오랫만에 현실에 이런 남자가 있었으면...하고 꿈꾸게 만든 남자였습니다.
아.. 그(민우)의 사랑을 얻고 싶어라 ^^;;

제목이 민연우도 민연우2 도 아닙니다. 민연우의 제곱 입니다.
표시상 바로 옆에 2를 붙였습니다.
이 제목에 대한 해석은 작가의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