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여행자 도쿄 김영하 여행자 2
김영하 지음 / 아트북스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탐욕
 
한 번의 여행에서 모든 것을 다 보아버리면 다음 여행이 가난해진다.
언젠가 그 도시에 다시 오고 싶다면 분수에 동전을 던질 게 아니라

볼 것을 남겨
놓아야 한다.
 
- 김영하 여행자 도쿄 중-
 
 
 
 
 
 
 
동경을 여행한다면 빽빽하고 알알 들어찬 그래서 어떤 것이 진짜 정보인지 알수 없는 (심지어 빡빡한 일정까지 미리 정해져 있어 숨막히게 하는) 여행 안내책자 보다 그저 김영하의 에세이 한권과 함께 하리라!
 
Shop in shop 처럼 책 속에 숨어있는 작은 소설 '마코토' 그 발칙함과  맛깔진 욕망의 분출.
 
그.리.고.
 
롤라이35와 아그파 비스타의 조합으로 그려낸 흐릿한 동경의 풍경
여행은 내가 숨쉬는 그 현재를 생각하고 관찰하는 것임을 알게 해주는 그의 치밀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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