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숲속의 현자가 전하는 마지막 인생 수업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지음, 토마스 산체스 그림, 박미경 옮김 / 다산초당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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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이 책의 모든 페이지에 줄을 그었다. 따뜻한 지혜는 내가 고집스럽게 꼭 쥐었던 불안들을 놓고 자유롭고 가벼워질 용기를 주었다. 위로와 용기가 필요할 때마다 다시 펼쳐볼 책이다."

라는 스웨덴 독자 서평이 있다.

나 역시 다른 어떤 책 보다 북마크를 많이 했던 책이기도 하다.


저자가 현자에 가까운 형태의 삶을 살기는 했으나 우리가 가진 번뇌와 고통을 똑같이 느끼고 살아가는 인간적인 모습이 더 마음에 와 닿는다. 특히 죽음을 직면하는 그의 평온함이 부럽다.

인생의 마지막 모습이 그와 같으면 꽤 괜찮은 삶이 었다 기억되지 않을까?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의 유작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서고에 한권쯤 꽂혀 있으면 좋을 책.


만나는 사람마다

네가 모르는

전투를 치르고 있다.

친절하라,

그 어느 때라도. - P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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