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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빨개지는 아이
장 자끄 상뻬 글 그림, 김호영 옮김 / 열린책들 / 1999년 5월
평점 :
절판


알라딘에 리뷰가 무려 182개다 그리고 172개의 글을 모두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하나같이 별이 모자라다는 반응이다. 동감이다. 나도 183번째 리뷰를 쓰고 싶어졌다 그리고 이 기나긴 리뷰의 행렬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감히 말하기 어렵다. 정말 몇권씩 사서 친구들에게 막 나눠주고 싶은 사랑스러운 책이다. 괴발새발 손으로 쓴 글씨가 맘에 걸리긴 하지만. 몇장 안되는 분량이 왠지 돈아깝다고 여겨지기도 하겠지만. 내 돈을 주고 사는것보다 만약에 친구로부터 이런 책을 선물받으면 정말 기분이 좋을거 같다. 나는 내가 직접 사서 읽는 통에 이런 기쁨을 받지 못했지만 다른 이에게는 주고 싶어진달까. 나도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나도 표식이 있어 나를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30년이 지나 만나도 한결 같을 수 있는 친구, 침묵이 즐거운 친구가 있어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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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와 광인
사이먼 윈체스터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흥미진진하게 읽은 책이다.이 책은 신뢰해 마지 않는 공경희 씨가 번역한 관계로 알게 되어 읽게 된 책인데. 언제 산지도 모르게 책 사이에 있는걸 오늘 발견하고 아주 재밌게 읽었다. 옥스퍼드 사전을 편찬하기 위해 평생을 바친 두 남자의 이야기인데 한명은 교수, 또 한명은 사람을 죽이고 정신병원에 수감되어 있는 광인의 신분이다. 암튼간에 두명의 운명이 어떻게 얽히고 우정을 나누게 되었는지가 나와있고 또 불가능하게만 느껴졌던, 44년이라는 세월이 걸린 옥스퍼드 영어 사전의 편찬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어떻게 보면 둘다 미친 사람이라는 가정 하에서 글쓴이는 글을 시작한거 같다. 사전 편찬이란 대사업은 제정신으론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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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History (Hardcover)
힐러리 로댐 클린턴 지음 / Simon & Schuster / 2003년 6월
평점 :
품절


먼저 김석희씨께서 번역하신 살아있는 역사 1권으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매끄러운 번역 덕에 술술 잘 읽었는데 과연 힐러리 자신의 문체는 어떤 것일까 하는 호기심이 생겨 비싼 책값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일단 책 장정이 매우 고급스러워서 소장하기도 좋고 또 번역서에 실린 사진들의 배열이 다르고 또 번역서에 없는 사진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는거 같다. 걸출한 여성 법률가이자 정치가로서의 그녀의 반생을 정리한 책,그녀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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