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몇 번을 읽으려다 두께의 압박에 다시 내려 놓았던 책을 드뎌 읽었다. Shutter Island, 이 섬에는 오래전 요새로 사용되었다가 지금은 교도소 겸 정신병원으로 사용되는 곳이 있다. 어린 시절의 아버지의 추억과 함께, 이 섬에 찾아 든 연방 보안관 테디 대니얼스와 그의 파트너 처크 아울. 수감자 중 1명이 탈출한 사건을 위해 방문한 그들은 이 정신병원의 잔인무도한 실험을 밝혀내기 위해 섬 곳곳을 찾아 다닌다. 그렇게 추적해 가는 과정에 조금씩 드러나는 실마리, 하지만 ... 이런 범죄 스럴러는 독자가 나름의 추리를 해가며 사건을 추적해 나가게 되는데 이 책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해 준다. 올 가을 쯤 개봉한다는 영화가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