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노 나쓰오의 2004년 작품. 사창가에서 태어나 아동 복지 시설을 거쳐 살아온 '아이코'. 아주 자기 중심적이며 냉혹한 심리의 '아이코'는 방화, 살인, 절도 등 사회 규범이나 도덕 에는 안중에도 없이 살아가는 한마디로 '괴물' 같은 살인마의 캐릭터이다. 읽는 내내 섬뜩한 느낌을 쉽사리 지울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