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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경제 사전 ㅣ 질문하는 사전 시리즈 2
석혜원 지음, 정용환 그림 / 풀빛 / 2020년 6월
평점 :
질문하는 사전 시리즈 ②
움직이는 경제 속에서 나의 역할은 무엇일까?
질문하는 경제 사전
눈을 떠서 잠들 때까지 우리의 생활은 모두 경제 활동이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경제를 알아야 해요.
경제를 모르면 잘못된 판단을 내려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에
질문하는 경제 사전으로 경제에 대해 배워봅니다.
질문하는 경제 사전 속에는 여러 가지 소주제로
재미있는 이야기가 들어있답니다.
움직이는 경제
돌고 도는 돈
시끌벅적 시장
함께 잘 사는 나라 경제
움직이는 경제
초등학생들도 경제 활동을 한답니다.
학교에서 공부하기, 학용품 사기, 놀이공원에서 놀기, 저축하기가 모두 경제활동이랍니다.
경제활동은 생산, 분배, 소비로 나눈다.
생산 : 생산에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활동.
소비 : 누군가 생산하 것을 돈을 내고 사용하는 활동.
분배 : 생산 화동을 통해 번 돈을 나누어 갖는 활동
"생산과 소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
경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사람들의 생활도 풍족해집니다.
돌고 도는 돈
돌고 도는 돈이라는 제목이 모든 걸 이야기해주네요.
돈이 없어도 경제 활동이 일어날 수 있다.
물건과 물건을 맞바꾸는 물물 교환만 하면
돈이 없어도 된다.
하지만 서로 바꾸고 싶은 물건을 가진 사람을 찾는 건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거래를 더 편하고 쉽게 하는 방법으로 돈이 태어났다.
저희 아이가 책을 읽다가 질문을 하더라고요.
돈을 많이 만들면 되지 않느냐고.
ㅋㅋ 아이다운 생각과 질문이에요.
돈을 많이 만들면 화폐가치가 떨어진답니다.
막대 사탕을 500원에 사 먹었는데
돈을 많이 만들게 되면.
돈의 가치가 적어져서..
500원이었던 막대사탕은 5,000원이 될 수 있답니다.
이 부분이 아이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부분이랍니다.
돈을 많이 만들어 나누어 주면 안 될까?
돈을 많이 만들어 가난한 사람에게 10배로 나누어 준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열 배로 부자가 되는 건 아니다.
돈도 다른 물건처럼 흔해지면 가치가 떨어진다.
돈이 많으면 나라 안에서 돌고 도는 돈의 양이 늘어나지만
물건의 양은 늘어나지 않고 돈만 10배로 늘어난다.
즉 물건의 가격은 10배로 올라가고.
반대로 돈 가치는 10분의 1로 줄어든다.
시끌벅적 시장
시장에는 생산자, 운반자, 판매자, 소비자는 물론
시장의 독특한 문화를 구경하려는 관광객들도 모여든다.
또한
같은 물건이라도 시장 상황에 따라
팔려는 양과 사려는 양이 수시로 달라지기 때문에
가격은 항상 변한다.
함께 잘 사는 나라 경제
한 나라의 경제 활동을 알게 해 주는 기준들을
경제 지표라고 한다.
국내 총생산(GDP)과 국민 총소득(GNI)은
한 나라 전체의 생산 규모와 소득 수준을 알기 위한 지표이고,
국민들의 평균적인 생활 수준은 1인당 국민 소득으로 알 수 있다.
질문하는 경제 사전은
소 주제에 맞는
여러 가지 질문들을 던져가며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재미있는 만화와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논 책이다.
나도 모르게 어려운 경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고,
그 속에서 헤어 나올 수 없는
탄탄하고 재미있는 스토리로 되어있답니다.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배울 수 있는
질문하는 경제 사전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