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마음을 X 선처럼 꿰뜷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타고난 성격으로 승부하라]의 저자 윤태익 교수가 들려주는 유쾌한 성격분석
윤태익 교수의 강의는 대단히 분석적이면서 철학적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각각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로 양분하면서 또 그것을 하나로 통합하려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의식과 무의식, 물질 세계와 정신 세계, 몸과 마음 등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로 양분 할 수 있다. 그러나 원인과 결과가 하나이듯, 에너지 법칙에 따르면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깨닫는 사람이 결국은 성공을 거머쥐게 될 것이다. 이에 북텔러 윤태익 교수는 우리가 그동안 소홀히 다루어왔던 성격 등의 보이지 않는 세계, 즉 소프트웨어에 무게를 두면서 인간이 타고난 기질을 분석하기에 이른다.
타고난 성격(기질)은 바뀌지 않는다는 대전재로부터 인간을 크게 머리형과 가슴형, 그리고 장형으로 나눈다. 이성파, 감성파, 행동파로 대변되는 이 세가지 기질은 자신 안에 내재된 본색을 기준으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우리 모두가 주목 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먼저 성격 등의 코드는 각자 개개인이 모두 '다르다'라는 것을 깨닫는 것으로 인간관계는 시작해야 한다. 상대방을 어떻게 분류해야 할 것이며, 각자 스타일에 맞는 업무처리 방식이나 교육 스타일은 어떤 것인지, 자신과 상대방을 분석하므로써 인간관계를 발전시켜 나아가는 데 활용하는 것은 더 없이 중요해 보인다.
우리의 성격을 머리, 가슴, 배로 분류해서 이렇게 재미있게 설명하는 강의도 흔치 않을 것이다. 개인이나 기업 등의 형태도 이 분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자신 뿐만 아니라 자녀의 적성을 살려주고자 하는 부모나, 부부 관계, 영업 등의 회사 업무 등 자아실현으로부터 시작한 성격 분석은 광범위한 타인과의 관계로 확대 적용하는 것에도 유익해 보인다. 정말 훌륭한 강의, 철저한 분석,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적용 등은 듣는 청중을 감동 시킬 것임에 틀림없다. 모든 이들에게 그의 강의를 추천하기에 주저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