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를 보지 않고 창조경영을 논하지 말라.
지리적으로 사우디아라비이아와 이란, 이라크 사이에 있으며UAE 의 7개 국가 중 하나인 작은 도시 두바이... 한 지방 단체장은 우리나라 공무원들의 최고의 연수 장소로 꼽기도 했던 이 곳에서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중동하면 의례 가진 것은 석유 뿐인 사막으로 Oil Money 덕택에 그져 살아가는 곳 쯤으로 인식하기 쉽다. 그러나 우리의 이러한 값싼 고정관념에 쐐기를 박는 곳이 있으니 바로 두바이다. 화려한 건물과 쇼핑이 환상적인 그곳은 분명 낙관론과 비관론이 교차하는 곳이다. 분명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려워 보인다. 과연 어디에 진실이 있을까...
원주민 30 만, 나머지 인구도 130 만에 불과한 작은 어촌의 사막뿐인 도시에서 그들이 택할 수 있는 전략은 대단히 제한적이었다. 세이크 모하메드는 그들에게 비판과 지적 대신에 칭찬과 경려라는 정책으로 다가섰고, 희망을 주었다. 언젠가 고갈 되어버릴 석유로부터 탈피하기위해 그들은 최초, 최고, 최대의 도전을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금융, 무역, 쇼핑, 관광의 중심지가 되려는 야심을 현실화 시켰던 것이다.
석유 의존도가 6 % 에 불과할 정도로 그들의 산업은 탈 석유화 했으며, 황무지의 땅을 황금의 땅으로 바꾸고야 말았다. 지도를 바꾸어 가면서까지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고 있는 두바이가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 악조건을 극복하고 마케팅과 홍보 전략으로 자신들을 알리는 데 적극적이며, 능력 있는 후계자의 양성이나 리더십 훈련 등은 우리 기업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나라 삼성물산이 건설 중이라는 150 층짜리 최고층 빌딩이 우리에게 뿌듯함을 느끼게 할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그들에게 배워야 할 점이 많다는 사실에는 변함없다. 북텔러 양병무 박사(노사관계를 연구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학자로 자부한다. 물론 산업 현장에서 연공서열을 폐지하고 연봉제의 도입을 적극 검토했던 경제학자이기도 하다)가 들려주는 "두바이는 건설 중" 이라는 이 강의를 통해 악조건을 극복하고 중동의 꽃으로 우뚝 선 그들의 화련한 전략을 살펴 보면서 우리가 나아갈 길을 모색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