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성공, 또 혐오하는 실패, 그 둘의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 또 그 차이가 있게 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북텔러 민성원 선생은 성공이란 내가 원하는 것이 되어 있는 상태라고 정의 하면서 그것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일종의 공식이 있다는 전재 하에 강의를 시작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성공을 위해서는 어떤 단계를 거쳐야 할 것이고, 필요한 준비는 무엇일까? 민성원 선생은 우리에게 지금까지는 체계적이고 계획적이지 못했던 삶의 방식을 뜯어 고칠 것을 요구한다. 그것은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부터 시작하는 미래 지향적인 사고다. 꿈을 쫓는 우리의 단계적인 내면적 절차는 다음과 같다.
1. 어떤 씨앗의 꿈을 뿌릴 것인가를 빨리 파악하라
2. 씨앗을 받아드릴 마음의 준비를 하라
3.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력이다
4. 꿈에 거름을 줘라
5. 에너지를 집중하라
6. 충분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라
그의 이번 강의는 상당히 눈여겨 볼 만한 논란 거리가 하나 있다. 바로 우리나라가 고도성장을 이루게 한 원동력을 분석하는 부분이다. 바로 교육적 인내력과 조직문화를 배우게 한 군대다. 하루 14 시간이 넘는 지루함을 의자에서 보내는 인내력은 우리나라 학생들만의 장점이다. 또 극한의 훈련과 악조건을 이겨내는 군대야말로 우리나라 모든 남성들이 한 번쯤은 겪어야 될 의무적인 경험이다. 이 둘을 개발 원동력으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민성원 선생의 시각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단편적인 예로 서울대학을 비롯한 인류대학을 두고 많은 학생들은 경쟁해왔고, 꼭 떨어진 넘들은 제도를 탓하기 일쑤다. 아무리 좋은 교육제도가 들어선다고한들 불합격자를 만족시킬 방법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
리더의 자기 암시법... 그것은 자신의 생각들이 현실로 나타나기까지의 보이지 않는 과정을 다룬 코칭적 성격의 강의다. 우리는 성공으로 가기 위한 내면의 활동들은 어떻게 정의를 내려야 할 것인가를 명강의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점검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늘 그의 강의가 차분하면서도 잔잔한 여운을 남기듯이, 독자 스스로도 미래에 이룩할 자신의 성공을 바라보면서 자기 성찰의 기회를 마음 속에 그려보는 기회로 삼는 것도 매우 가치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