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친구가 생긴다면
모랙 후드 지음 / 사파리 / 2026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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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영어 원서 중 Morag Hood의 <Aalfred and Aalbert ; A love story>를 추천받아 읽은 적이 있어요.

땅돼지(Aardvark)의 Aa를 따서 그런가 Aalfred와 Aalbert도 Aa가 있어서 (저만) 흥미롭게 이름을 보며 아이와 읽은 책이었습니다.




이 책이 이제 번역본이 나왔습니다!

사라피 출판사에서 "맥밀런 월드베스트"시리즈로 <나에게 친구가 생긴다면>이라는 제목으로 나왔지요.



저는 원제를 그대로 번역해 "알프레드와 알버트 이야기"라고 제목이 나올 줄 알았는데, 

사파리 출판사에서는 <나에게 친구가 생긴다면>이라고 제목을 지었네요?!

그리고 알프레드와 알버트를 '별돼지'와 '꽃돼지'로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책의 제목과 두 주인공의 이름이 전부 다르다니!?

저는 은근 집중이 안 될거 같았는데 책을 읽어보니, 더 쏙쏙 이해가 됩니다.

즉, 이 책에서 하고픈 말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어요.

그것을 보고 '옮긴이가 참 많이 고민을 많이 했을 거 같고, 역시 번역가는 다르구나!' 생각했습니다.




일단 사라피 출판사의 <나에게 친구가 생긴다면>를 소개해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별과 브로콜리를 좋아하는 별돼지, 햇살이랑 치즈를 좋아하는 꽃돼지가 살고 잇어요.

같은 들판, 아주 가까이에 살고 있지만 한 번도 만나적이 없습니다.

집이 반대 방향(?)이거든요...

게다가 서로 활동하는 시간대가 달라서 더더욱 만나지 못합니다.






그렇게 혼자만의 시간들을 보내던 각 땅돼지들은 종종 ‘친구랑 같이 놀면 더 재미있을 텐데.’라는 생각을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파랑새가 나서서, 꾀를 내었답니다.




하지만 브로콜리, 시계, 털실을 이용해도 별돼지와 땅돼지들은 만나지를 못해요.

암만 애써도 바귀는 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파랑새는 정말정말 슬펐지요.






그 모습을 본 별돼지는 파랑새를 위로해 주고자 합니다.

파랑새는 위로를 잘 받을까요?

그리고

결국 별돼지와 꽃돼지는 못 만나는 건가요?







사라피 출판사의 <나에게 친구가 생긴다면>는 

이제 친구를 만나 사회성을 키워 나가는 어린이에게 좋은 그림책이지요.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또 "친구"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관심있는 친구"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지요.



친구가 꼭 나와 똑같을 필요는 없어요. 

다름이 서로의 세계를 넓혀 줄 수도 있거든요. 

서로의 취향이 달라도, 그래도 친구와 함께 놀면 더 많은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즐거울 수 있음을 전해주는 그림책입니다.





그런데, 어른의 입장에서 사라피 출판사의 <나에게 친구가 생긴다면>를 읽어보면

'인연, 만남이란 역시 억지로 연결해 준다고 되는 것이 아니구나.' 싶었어요.

제3자가 A와 B를 연결해 주고 싶다고 해서 나선다고 잘 되지는 않을 수 있지요.

우연한 '실수'로 만난 인연이 둘도 없는 친구로 만들어 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집에서 벗어나 놀이터, 학교, 학원 등에서 만나는 친구를 두려워 하지 말고 

뜻밖의 작은 변화에 용기를 가지고 직면한다면,

아이가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라피 출판사의 <나에게 친구가 생긴다면>를 통해 

‘서로 다르지만 함께할 때 더 돈독해지는 친구’를 간접 경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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