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이즈 로마
미로슬라프 사세크 지음, 문호성 옮김 / 픽처레스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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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슬라프 사세크의 <디스 이즈 로마(This is Rome)>를 통해 

로마의 과거와 현재가 나란히 공존하는 로마로 가 보아요!






미로슬라프 사세크의 <디스 이즈 로마(This is Rome)>책의 매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1960년 초판본을 완벽히 재현한 로마 안내서

미로슬라프 사세크 작가님은 1959-1960년 동안, 로마에 머무르며 직접 보고 그린 그림과 글들이라고 합니다.

와.... 60년..... 

약 65년 전의 그림이네요!



그 당시의 작가님이 느꼈을 감정과 색채를 

빅처레스크 출판사에서 원작을 충실히 재현하기 위해

이미지 복원과 텍스트 번역에 많은 공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게다가 표지를 감싼 용지는 스웨덴 종이 제조사 문켄의 종이(문켄지)를 썼다고 하네요.

문켄지가 색 발현력이 뛰어나 디자이너들 사이에게 사랑받는 종이라는데,

그만큼 미감을 종합적으로 완성해 인쇄 제본을 한 빅처레스크 출판사의 노력도 

미로슬라프 사세크의 <디스 이즈 로마(This is Rome)>책을 받는 순간

느껴지실 겁니다.








2. 시대를 초월한 섬세하고 정교한 스케치와 콜라주 기법

미로슬라프 사세크 작가님의 그림을 보면 감탄이 나올 거에요.

'이게 60년대에 그린 그림라고?'

여길 만큼 옛날 그림이 아닌거 같습니다.

현재 시대에 사는 작자가 로마를 그린 것처럼 개성이 도드라져 보이고,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그리고 군데 군데를 보면 

카이사르 조각상과 미켈란젤로 조각상 등을 그림이 아니라, 사진을 오려 붙인 콜라주 기법이 나옵니다.

아무래도 세대를 넘어 수많은 일러스트레이터들에게 깊은 영감의 원천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아이들에게 보여줘도 미술 감각을 키우기 좋을거 같아요.





3. 가이드가 설명해주는 듯한 이야기 풀이

로물루스와 레무스의 건국 신화로 문을 열며

빨래가 널린 골목, 갓난아기의 탄생을 알리는 파란 리본,

콜로세움을 그릴 때에도 그는 과거의 기술이 담긴 웅장한 건축미 속에 

고양이와 관광객이 어우러진 오늘날의 풍경을 소개 해주는데요.

"1일 로마 가이드"로 졸졸 따라가서 제가 지금 안내를 받는 느낌입니다.






고대의 유산과 오늘의 삶을 절묘하게 엮어낸 

간결하면서도 재치 있는 글과 그림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어른들에게는 여행의 추억을 되살리거나,

여행하고 싶을 욕구를 불러 일으킵니다.





특히, 책의 마지막 관광 트레비 분수 피날레는 최고네요.

트레비 분수에서는 분수를 등지고 오른손으로 왼쪽 어깨 너머로 던지면 좋은 일이 온다는 전설로 유명하지요?

1개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온다, 2개는 사랑, 3개는 결혼이라는 속설도 전해집니다.

그렇기에 한 개의 동전을 던지는 그림은 

“언젠가 다시 로마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암시를 주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미로슬라프 사세크의 <디스 이즈 로마(This is Rome)>는 60년대에 본 도시를 그렸기에 오늘날 달라진 부분도 있을 거예요.

그렇기에 [디스 이즈 로마... 지금은!]에서는

오늘날의 상황을 부연 설명한 빅처레스크 출판사의 세심한 배려도 느낄 수 있습니다.









미로슬라프 사세크의 <디스 이즈 로마(This is Rome)>를 

한 장 한 장 넘기면

'아, 잘 만들어진 책이구나!'라며 감탄하면서 볼 수 있어요!

뉴욕 타임스에서 '최고의 그림책'으로 2년 연속 선정된 이유를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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