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짜 재밌는 영장류 그림책 - 그림으로 배우는 신기한 지식 백과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바바라 테일러 지음, 사이먼 트레드웰 그림, 지윤수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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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 테일러의  <진짜 진짜 재밌는 영장류 그림책>에는 

36마리의 영장류가 소개됩니다.





잠깐! 영장류는 크게 '원숭이'와 '유인원'으로 나뉘는 것을 아셨나요?

둘은 비슷해 보여도 가장 큰 차이는 '꼬리'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원숭이 대부분은 길거나 짧은 꼬리가 있지만,

유인원은 꼬리가 없어요.


그래서 앞쪽 30마리는 원숭이로

뒷부분 6마리는 유인원입니다.

큰긴팔원숭이

수마트라오랑우탄

서부로랜드고릴라

흰손긴팔원숭이

보노보

침팬지


즉, 큰긴팔원숭이, 흰손긴팔원숭이는 원숭이라고 불리고 있지만,

엄연히 "유인원"이에요!

저도 새로운 지식을 알았습니다.






바바라 테일러의  <진짜 진짜 재밌는 영장류 그림책>에는

대부분 정면을 주시하는 원숭이와 유인원 사진들이 많아요.


보면 볼수록 예쁩니다.





한글 이름과 옆에는 영문이 적혔고

사는 곳과 전체적인 특징이 적혔는데요.

정리하는 식으로 사는곳, 길이, 무게, 수명, 먹이가 적혀 한눈에 보이는게 좋아요.

그리고 보통 인간 앞에서는 실제 사이즈를 그려준 이미지를 보면서

'와, 생각보다 작네? 크네?' 등의 비교가 가능해요.



사진과 함께 손, 발, 얼굴 등의 특징을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아이는 제일 마음에 들어한 영장류는 [황금사자머리타마린]였어요.

"사자 갈기 같이 멋있어~"

라고 하는데요.

제가 봐도 정말 멋진 원숭이었어요.


브라질에 사는데 바닷가+열대우림에 산다는 글을 읽으면서

바닷가 나무 위에서 오순도순 있을 원숭이 가족들을 상상합니다.



그리고 저는 유인원 [보노보]를 처음 알았는데요.

사진을 본 순간, '음? 침팬지 아니야?' 했는데

침팬지와 닮았지만, 암컷은 온순하고 다정한 아이라고 하네요.

(반면, 수컷은 침팬지보다 공격적인 성격을 지녔다고 해요)

콩고 열대우림에 사는데, 지금 야생에 2만마리도 안 남은 멸종 위기 동물이라고 합니다.

사람과의 유전자가 98%이상 같은,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필요할 거 같아요.




바바라 테일러의  <진짜 진짜 재밌는 영장류 그림책>을 통해

영장류들은 정글과 초원, 바위산, 강과 습지 등 다양한 곳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아이와 배웠는데요.


한편, 때로는 멸종 위기에 처해 지구에 사라질 위험에 놓여있는 친구들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숲을 지켜내는 마음을 키워나갔습니다.








바바라 테일러의  <진짜 진짜 재밌는 영장류 그림책> 속의

우리와 닮은 듯 다른 영장류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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