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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보다 먼저 만나는 유아 도형 세트 - 전4권 ㅣ 아신나 유아 수학
키 유아학습방법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25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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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가끔 한글을 쓰면
ㅏ의 세로와 가로 길이가 같을 때가 있어요...
음....
아무리 봐도 ㅏ는 세로는 길고 가로는 짧은 선이어야 하는데 말이지요.
'음...? 왜 이렇게 쓰지?'
하고 고민하는 찰나에
키출판사의 <한글보다 먼저 만나는 유아 도형>을 만났습니다.
한글보다 먼저 만나는 유아 도형 세트(전 4권)
키출판사의 <한글보다 먼저 만나는 유아 도형>는 총 4권으로
1권 : 선
2권 : 동그라미
3권 : 네모
4권 : 세모
도형 인식 발달 순서에 따라 한 권에 하나 씩 도형에 집중하도록 도와줍니다.
일단의 [1권 : 선]의 내용을 볼게요.
1장은 손가락으로 따라 직선과 곡선을 체험합니다.
그 다음 장부터는 연필이나 진한 색연필로 따라 그리는 시간을 가지게 되는데요.
오른쪽 부분 위에는 가이드 라인이 나와요
이게 완전 중요해요!!!!
이런 걸 "왜" 하는지를 부모도 알게 되니 좋은거 같아요.
예를 들어 "선의 길이를 구별"하는 코너가 있습니다.
눈으로 비교하여 길이가 같은 선을 찾는 것은
도형을 분류하고 글자 모양을 바르게 익히는데에 꼭 필요하다는 글을 읽고서는
그래서 저희 아이가 ㅏ를 못쓰는 이유를 알게 되었어요.
선의 길이 구분은 지금까지 관심있게 하지 않았던 것이 후회가 되면서
이 기회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으니 좋았습니다.
이렇게 인지를 넘어가면 표현 단계에서는
버스, 하트, 오이, 시소의 직선이 들어간 한글 단어를 쓰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 다음이 중요!
한글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에요.
영어에 들어간 선들도 소개됩니다.
I와 L이라는 직선과 C와 D에서 곡선을 쓰는 과정이 신선합니다.
그리고 부록으로 오리기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쓰는 것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가위로 오리면서
더 다양하게 소근육을 발달 하게 유도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1권 후의 [2권 : 동그라미]도 간략히 소개해 드릴게요.
2권의 1장도 손으로 동그라미를 그려보도록 합니다.
(이건 네모와 세모 책의 1장에서도 똑같아요.)
동그라미를 그리면서 인지 단계를 넘기면
한글이나 영어를 쓰는 표현단계가 있고,
응용편으로 동그라미가 몇 개 겹쳐져 있는지, 또는 원을 둘로 나눌때의 크기를 찾아보기 등의
동그라미로 가능한 재미난 내용이 나와요.
[3권 : 네모] 책에서도 비슷하지만
다른 점은 네모가 들어간 한글이 소개되지만
영어는 없어요~ (당연한거.....?ㅎㅎ)
다만 단계가 점점 나아가서 그런가 응용편이 더 다양해집니다.
네모의 개수나 패턴 찾기 등의 내용이 나와
아이의 사고력을 키우는데 좋을거 같아요.
[4권 : 세모]는 역시 도형의 피날레여서 그런가
종이접기와 패턴의 방향과 회전 문제와 같이 더더더 사고력이 필요한 내용이 나와요.
회전 등의 공간 감각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머릿속으로 해보라고 하면 어려줘 하기에,
실제로 오려서 방향 전환을 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당근, 나비, 아이스크림, 물고기 등 세모로 생각해 보고 그려보는 창의력 시간도 가져보세요!
키출판사의 <한글보다 먼저 만나는 유아 도형> 책은
한글에 숨은 도형의 형태를 구별하거나
숫자의 공간에서 위치와 방향도 인식하고,
또는 선의 개수 등의 도형을 구별해 개수 세기를 통해서
선과 동그라미, 네모 그리고 세모는
숫자와 한글 더 나아가 영어 속에도 숨어있음을 알려주는거 같아요.
특히 키출판사의 <한글보다 먼저 만나는 유아 도형>를 통해
아이 스스로가 아는 도형이 어디 부분에 숨었나 확인하고
반가워하면서 한글이나 영어를 접하게 된다면
아이는 글쓰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