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평가가 좋았던 하이라이츠의《똑똑해지는 첫 숨은그림찾기》를 시리즈 1~4권으로 만났습니다.
참고로 하이라이츠 출판사는 미국 출판사에요.
늘 “아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다.”라는 믿음으로 책을 편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미국의 교사들과 부모들이 선정하는 ‘Teacher’s Choice Award’, ‘National Parenting Publications Award’ 상도 받았다고 해요.
하이라이츠의《똑똑해지는 첫 숨은그림찾기 1~4권》는
미국 출판사에서 만들어서 그런가
은은한 분위기는 없어요.
하지만 유러머스하다고 할까요?
복잡한 선 없이 쭉쭉 시원하게 그린 그림체가 느껴져요.
(물론 근데 우리가 다시 보고 따라 그릴때는 어려울 수 있지만요)
이번 하이라이츠의《똑똑해지는 첫 숨은그림찾기 1~4권》은
특별한 점이 있어요.
바로 "스티커"입니다.
다만 흑백 그림에서 숨은 그림을 찾아 스티커로 붙입니다.
아이와 흑백 그림에서 숨은 그림을 찾아보았는데요.
흑백이라서
색을 보고 감으로 찾게 되는게 아니게 되니,
더 집중적으로, 전략적으로 보게 되어요.
예를 들어 공룡 유치원에 있는 공룡 한 마리 당 하나쯤은 숨은 그림이 있을거니,
그림 배경보다는 대상 인물을 집중적으로 보게 됩니다.
그리고 색칠도 해요.
저번에만 해도 색칠하기 싫다고 했는데
스스로 나아가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그렇게 찾아서 완성!
서양배 pear
달걍부침 fried egg
피자 pizza
식빵 bread
왕관 crown
지퍼 zipper
무당벌레 ladybug
부채 fan
양초 candle
가위 scissors
핫도그 hotdog
도토리 acorn
한글과 영어 단어를 접했는데요.
복습의 기회로도 좋은거 같아요.
분명히 아이가 작년 유치원 영어수업때 도토리(acorn)배워서
저에게 가르쳐주면서 자랑했는데...
올해는 아이가 "acorn이 뭐야?" 그러네요 ㅋㅋㅋㅋ
"도토리, acorn이야~ "
그리고 하이라이츠의《똑똑해지는 첫 숨은그림찾기 1~4권》에는 일부 숨은 그림 찾기에는 이야기, 읽을거리가 실려 있어요.
이야기 속에 나온 물건들을 숨은 그림으로 찾도록 해 연관성을 높였기에
사고력과 언어 능력, 어휘력을 높여 주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군데군데 있는 보너스 게임은 숨은 그림 찾기만이 아니라
사라진 부분 찾기, 다른 그림 찾기, 그림 그리기 등이 있기에
숨은 그림 찾기가 하기 싫다고 할 때는 해당 부분만 해도 좋을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장거리에 갈때 유용했어요.
2시간 이동시간에는
아무리 영상을 보여줘도 저희 아이는 1시간은 못가더라구요...
그 후엔 지루해 하는 시간에
하이라이츠의《똑똑해지는 첫 숨은그림찾기 1~4권》 꺼내서 하나 정도 하면 10~20분은 훅 지나가니 정말 좋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