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환경 궁금증 100 - 어린이가 진짜로 궁금했던 환경 이야기 초등학생 궁금증 100
조민주 지음, 윤순진 감수, 끌레몽 그림 / 다락원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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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지구가 점점 더워진다는데 왜 우리나라는 겨울에 눈이 와?“

”엄마, 미세먼지 안 좋다며! 그럼 오늘 창문 열면 안 되는 거야?“


아이가 이런 질문을 하면 순간 사고가 정적이 되는 분 계시나요?


제가 그랬어요...

과거 이런 질문을 받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어떻게 대답해 줬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얼머부리고 넘어갔던거 같아요 ㅠㅠ


아이들의 이런 궁금증을 헤결해주는 책이 있어요!

<초등학생 환경 궁금증100>입니다.




차례를 보면 기후, 탄소, 쓰레기, 생태계, 에너지, 음식, 생활, 건강 등의 아이들이 궁금해 하거나 알아둘 100가지 궁금증이 담겨있어요.


딱 저희 아이가 질문했던 부분들도 있더라구요!


1(기후) 지구가 더워진다는데 겨울은 왜 추울까?

38(건강) 미세 먼지가 심한 날 창문을 열어도 될까?


질문의 대답이 궁금해서 얼른 읽어보았는데,

이때, 날씨와 기후는 다른 말임을 알았어요.

날씨는 그 날의 기상 상태이지만, 기후는 오랜기간의 평균적닌 날씨를 의미한답니다.


그리고 미세먼지가 안 좋아도 환기를 해야 할 이유를 확실히 알게되었어요.

환기를 하지 않으면 실내의 공기 오염도 높아지기에, 무엇보다 실내의 공기가 오염되지 않게 환기를 해야한답니다.



+ 여담이지만, 이제 저도 알게 되어서 아이에게 다시 말해줬는데, 

아이가 ‘내가 언제 그런 질문을 했지?’라는 표정이더군요... 

그래서 아이의 궁금증 해결이 되었는지는 미궁입니다 ^^;;




새로운 사실도 많습니다.

[16 (음식) 우리나라 사과를 먹을 수 없게 된다고?]에서는 점점 지구가 더워지면서 이대로라면 2090년엔 국내산 사과를 맛볼 수 있다는 글이나

[37(생태계) 미세 먼지의 원인이 정말 중국일까?]에서는 우리나라가 OECD국가 중 두 번째로 미세 먼지가 심한 나라라는 이야기 등 말이지요.



그리고 흥미로운 글도 있었어요.

프랑스에서는 대형 마트에서 유통기한이 지났지민 팔리는 않은 식품을 강제로 기부하는 법을 만들고, 기부를 많이 할수록 세금을 줄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책의 뒷부분에는 “참고자료”를 적음으로써 글 내용의 근거를 탄탄히 해주고 있네요ㅋ

그리고 “찾아보기”쪽에는 궁굼해야 할 단어가 적힌 페이지를 찾을 수도록 정리했어요.

반대로 먼저 “찾아보기”에 나열된 단어를 찬찬히 읽어 보고 궁금한 키워드를 찾아가 보는 것도 재밌어요.

저는 우연히 ‘그린워싱’이라는 단어를 보고, 굴금해서 찾아가니, 물건을 친환경 이미지로 포장하고 홍보해서 파는 곳이라고 하네요!

진짜.. 유기농이나 친환경이라고 제품을 속여서 파는 나쁜 기업도 발견되는데

정부가 더더 노력해서 솎아 내주었으면 합니다.





기후 변화, 이산화 탄소, 온실효과, 온실가스, 탄소 중립 등의 용어와 

100가지의 다양한 이야기로 

환경에 대해 기지고 있었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초등학생 환경 궁금증 100>.



어린아이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주제를 <초등학생 환경 궁금증 100>책을 펼쳐 찾아보거나,

<초등학교 환경 궁금증 100> 책에 담긴 질문들을 하루에 한 쪽씩 읽으면서 환경에 대해 알아보면

건강한 지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로 자라지

않을까 기대도 되는 책이었네요.

물론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우리 다 같이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로 노력해 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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