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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지구! - 우리가 사는 푸른 별 지구? NO ㅣ 어린이 교양 매듭 4
지태선 지음, 임종철 그림, 사자양 기획 / 다른매듭 / 2025년 3월
평점 :
”지구를 위해 쓰레기를 줄여요.“
”지구를 위해 전기를 아껴요.“
“지구를 위해 장난감은 그만 사요!”
아이가 ‘지구를 지키기위한 방법’으로 배운 내용입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플라스틱.
하지만 지구에게는 필요할까요?
아이가 배운대로 플라스틱은 지구에게 위험하고 감당하기 벅찬 쓰레기일 뿐입니다.
그럼 고민이 생깁니다.
그럼 지구를 위해서 앞으로 우리가 플라스틱이 없는 생활을 만들 수 있을까요?
그 해답을 찾기 위해 <No 플라스틱 지구!>를 읽어보았습니다.
구석기, 신석기를 지나 지금은 플라스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 시대..
근데 여기서 질문!
왜 플라스틱이 만들어 졌을까요?
흥미로운 사건은 바로 당구공입다.
과거엔 당구라는 게임이 엄청 인기가 많았데요.
나무나 돌로 만들었던 당구공이 마음에 들지 않게 되자, 사람들은 코끼리의 상아로 당구공을 만들었데요.
그러자 코끼리 수는 점점 줄고, 물량공급이 어려워지니 1863년 당구대를 만드는 회사에서 다른 재료로 당구공을 만드는 사람에서 상금을 주기로 했죠.
그때부터 플라스틱이 나옵니다.
그리고 비닐봉지, 그것도 플라스틱입니다.
과거엔 종이봉투를 사용했는데 그러면 나무를 잘라야 하니 환경 보존을 위해 비밀봉지가 탄생되었다고 하네요.
게다가 추운 겨울에 동물의 털을 사용해 옷이나 이불을 만드는 대신 합성 섬유를 만들어 동물도 보호하게 되었지요. (물론 가격도 낮추고요.)
플라스틱은 동물과 자연을 보호하려고 만들어진 거였군요!
<No 플라스틱 지구!>에서는 이런 플라스틱의 탄생부터, 분자구조, 특징들을 소개를 한 후에 문제점을 짚습니다.
근데 환경보호를 위해서 만들어졌던 플라스틱이 왜 문제기 될까요?
“너무 많아서”입니다.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사람들에게 필요한것보다 더 많는 플라스틱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거지요.
그럼 플라스틱 문제를 어떨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No 플라스틱 지구!>에서는 크게 3가지 방안을 보여줍니다.
- 환경이랑 친한 플라스틱(바이오 플라스틱)!
-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세균과 곤충!
- 지구에서 살기위한 인간의 올바른 플라스틱 사용법 실천!
어떤 바이오 플라스틱이 있는지,
그리고 어떤 세균과 곤충의 애벌레가 플라스틱을 분해하는지에 대해
<No 플라스틱 지구!>에 자세히 담겨져 있습니다.
참고로 <No 플라스틱 지구!>에서 말하기를
에코백이나 텀블러도 같은 양의 플라스틱으로 본다면 오히려
탄소배출량이 많아 환경에 더 나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 다시 환경을 실천한다며 새로운 에코백이나 텀블러를 사기 보단,
집에 묵혀둔 에코백이나 텀블러 하나로 오래오래 사용하기를 바랍니다!
게다가 정부와 나라들의 힘도 필요하지요.
<No 플라스틱 지구>에서 소개한 이야기 중에 최근 좋은 소식으로
극지방의 오존층에 생긴 구멍이 거의 복구 되었다고 합니다.
전 세계가 합의를 거쳐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 가스 사용을 포기했기 때문이지요.
이처럼 전 세계의 정부들도 나선다면 지구를 뒤덮은 플라스틱 쓰레기는 언젠가는 사라질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어보면 정말 우리 생활은 플라스틱에서 벗어나긴 힘들어요..
집에 있는 아이 장난감은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으니깐요.
게다가 제 손에 있는 휴대폰을 보호하기 위한 케이스도 플라스틱입니다.
하지만 저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플라스틱 빨대대신 실리콘 빨대를 사용하거나
장을 볼땐 에코백을 들고가고
집 가까운 곳에서 포장주문을 하면 냄비나 그릇 용기를 들고가서 담아와요.
작은 노력이지만 의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No 플라스틱 지구!>를 읽어보고 우리가 사는 푸른 별 지구를 지켜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