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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작고 놀라운 개미 세상 ㅣ 맥밀런 월드베스트
카라 루니 지음 / 사파리 / 2025년 3월
평점 :
카라 루니의 <아주아주 작고 놀라운 개미 세상>에서는
아이가 몰랐던 또 다른 개미들의 이야기가 적혀있어요.
한 번 들어가 볼까요?

작은 개미 한 마리가 보여요.
다른 개미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아하 플랩을 여니 다른 개미들이 보여요
“지렁이도 있어요~”
저희 아이가 추가로 알려주네요.

맞아요.
땅속에는 지렁이도 있고
개미들이 사는 방들도 엄~~청 많습니다.
여왕 개미 방,
먹이 방, 쓰레기장
심지어 아기 개미가 자는 방도 따로 있요!

개미는 아주 높은 데도 올라가요.
가파른 벽이나 천장도 잘 갑니다.
개미는 아주아주 작아요.
그래서 땅에서도 무서운 것이 많을 거예요.
나도 개미처럼 작다면 그렇겠죠?
그러니 안전한 곳에 숨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또 다른 친구들도 숨어있을지도 모릅니다.

맥밀런 일러스트레이션상?
사실 처음 들어보는 상인지라 뭘까 검색해보니
[맥밀런]은 180년 전통의 영국 출판사이더군요!
게다가 저희들이 아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정글북‘을 최초로 출간한 출판사랍니다.
즉, 다수의 인기, 수상 작가들을 보유한 세계적인 출판사이지요.
그런 출판사에 당선된 내용이라 그런가 더 의미있어 보이는 그림책이네요.
저랑 아이는 세상 밖의 작은 세상에 눈을 돌림으로써 탐색의 범위를 주변 환경으로 확장하는 기회를 가져보았습니다.
우리 아이가 자연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작은 생명들을 소중히 여기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네요.
보드북을 떼고 본격적으로 책 읽기에 진입한 아이에게 적절한 책이기도 해요.
다채로운 일러스트로 아이의 눈과 호기심을 사로 잡을 거 같습니다.
다만, 보드북 플랩이 아닌 종이 플랩이니 아이의 힘 조절이 필요하겠지만, 그게 또 이아의 손근육에 도움을 주는 과정이 될 거니 좋은 책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이제 점점 따뜻한 봄날!
밖으로 나가 볼까요?
그리고 어떤 곤충들이 가까이에 있는지 찾아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