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엄마, 요즘 아빠를 위한 초등 1학년 입학 준비 - 초1 담임교사가 알려 주는 똑똑한 요즘 초등학교 생활
이진영(뇽쌤) 지음 / 아이스크림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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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입학 준비 관련 도서로 

이진영 선생님의 <요즘 엄마, 요즘 아빠를 위한 초등 1학년 입학 준비>를 보았습니다.





표지에서 보면 [예비 초등 학부모, 맞벌이 가정이 알아두아야 할 꿀팁]이라 글이 보이시나요?

3시 이후에 하원이 되었던 유치원과 어린이집과는 달리, 1학년 초등학생은 1~2시 전에 수업이 끝이 납니다.

(이 2-3시간의 하원 시간을 무시 못하는거 양육하는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그러니 빈 시간을 돌봐 주지 못한다는 죄책감에 일을 그만 둬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어머님, 일 안 그만두셔도 돼요. 아이 잘 크고 있고 잘 클 거예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마음을 담아 쓴 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이진영 선생님은 돌봄 공백 스케쥴을 짜는 걸 고민하는 학부모에 도움이 될 내용을 자세히 담았습니다.


물론 이 책에는 학부모님이라면 알아두면 좋을

입학 전 알아야할 4가지 준비자세,

입학 전 준비물: 살 것, 사지 말것, 천천히 살 것.

맞벌이 가정에서 알아 둘 학교생활의 변수,

미리 알아보는 초등학교 행사,

국어, 수학, 통합교과 수록 도서나 또는 연계 도서 추천 리스트 등과 함께 학부모님이라면 궁금했지만 막상 직접 물어보기 어려워 했던 질문들의 대답을 1학년 담임 경험을 토대로 담았어요.







저도 맘카페에 들어가면 예비 초등 부모님들이 

"돌봄하고 늘봄하고 뭐가 달라요?"

"늘봄? 돌봄? 어떤가요."

등등의 질문 글이 올라오는 것을 봅니다.

그럼 감사하게도 베테랑, 선배 부모님들이 답변을 올려주시고요. (ㅎㅎ)

그런데 카페 글 보면 맞춤형 늘봄, 선택형 돌봄 등... 용어가 오히려 늘어난 느낌인지라 교육 정책 하실 때 좀 휙휙 바꾸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만 어려운가....)





아무튼!

늘봄은 2024년에 기존의 초등 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하여 늘봄학교 하나로만 존재하게 만든 걸로 아는데요.

책을 읽어보면 돌봄교실, 방과 후 학교, 돌봄학교가 구별된 느낌도 들지만, 늘봄학교 안에 3가지 형태로 운영되는 것을 이렇게 작성해 주신거 같아요.





그 안에서 아이가 정규 수업 후 방과 후엔 어떻게 돌봄 공백 스케쥴을 만들지 예시를 들어서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맞벌이 부모님이라면 돌봄교실(매일)+방과후 학교(수/금)+태권도(매일)이라는 스케쥴을 만드는 거죠. 

이때 중요한 건, 부모가 원하는 시간대에 학교 앞으로 학원 차량이 앞으로 올 수 있는지 알아보는 발품인거 같아요.





 



그리고 바쁜 엄마 아빠를 위한 팁도 있었어요.

'내일까지 가져오세요'라는 안내가 제일 부모들을 당황하게 만들지요?

꼭 집에 있던게, 가져오라는 날에는 없어요.(ㅎㅎ)

알림장, 풀, 가위, 연필, 지우개 같이 매일 사용하는 개인용품은 꼭 여분을 챙겨두라고 합니다.

(의외로 알림장이 여분이 필요하구나, 알게 되었네요.)



그 외에 인상적인 내용들은

입학 전에도 소근육이나 대근육이 느린 아이들을 위해

추천해주는 종이접기 사이트나 미술놀이 사이트를 QR코드를 수록해 주거나 

운동신경을 늘릴 수 있는 활동들을 알려주셨다는 거에요.


꼭 추천한 운동이 아니더라도 노는 시간이 충분히 확보된다면 아이들은 운동신경이 저절로 늘어난다고 하니

추운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이 되면

신나게 놀이터에서 놀게 해주고 싶네요.




 


초등 입학을 앞두고 걱정하는 부모님들에게

응원의 편지같은 도서였습니다.


현실적인 조언이 가득한 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도서!

예비 초등맘은 꼭 읽을 바이블 도서로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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