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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꼬리, 누구 꼬리? ㅣ 보랏빛소 그림동화 37
줄리 머피 지음, 한나 톨슨 그림, 윤선주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4년 2월
평점 :
동물과 자연에 대한 책을 접해주고 싶은데
재밌는 책을 발견했어요.
줄리 머피의 <꼬리, 꼬리, 누구 꼬리?>입니다.
부제는 지구 곳곳 동물들의 꼬리 이야기,네요.
과연 이 책은 어떤 동물들의 꼬리를 소개 해 줄까요?
“내 꼬리는 반짝반짝해!
돌돌 말린 꼬리가 햇살에 은빛으로 빛나지.”
넌 누구니?
수컷 윌슨극락조야!
암컷의 마음을 사로잡아 짝을 맺기 위해 꼬리가 반짝반짝 빛이 나지~
“내 꼬리는 빙글빙글 돌아!
꼬리 덕분에 공중으로 높이 뛰어오를 수 있어.“
넌 누구니?
긴부리돌고래야~
꼬리의 힘으로 일곱 번이나 회전한다구!!!!
”내 꼬리는 다리처럼 몸을 받쳐줘!“
물 속에서?!! 넌 누구니?
세발치야~
물고기지만, 바닥에 서 있을 수 있어!
가만히 서서 먹잇감을 기다리다 작고 맛있는 먹이가 다가오면 덥석 먹지~
”내 꼬리는 정말 포근해!
차가눈 북극해서도 담요처럼 부드럽고 따듯하게 감싸주지.“
앗 너는 알아!
북국여우~
짝짓기를 위해!
높이높이 뛰기해!
먹이를 잡기 위해!
또는 따뜻하게 잠을 자기 위해!
동물들의 꼬리들은 다양한 생김새와 능력이 있군요!
‘꼬리는 균형을 잡고 걸어가기 위해 있는거 아니었나?’ 라는 제 짧은 생각에 다른 상식을 심어 주었습니다.
꼬리의 생김새와 능력이 다양한 만큼이나 동물들이 살아가는 방법도 가지각색이라는 걸 알 수 있었네요.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에는 책에 나온 동물들이 살고 있는 곳을 표시해 두었어요.
캐나다, 미국, 아프리카, 마다가스카, 호주 등..
다양한 나라의 동물들의 꼬리를 이야기 해주었네요.
이외의 지역에서도 발견이 되지만, 주로 서식하고 방견되는 곳에 표시를 한 거 같습니다.
저희 아이도 다양한 꼬리를 통해 더 많은 지식을 얻었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