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하면 생각나는 단어가 있나요? 저희 아이는 (턱)수염이라고 합니다. 🤭 이갑규의 <우리 아빠 ㄱㄴㄷ>의 한 친구도 아빠,하면 생각나는 단어들이 있데요! 그것도 ㄱ 기역부터 ㅎ 히읗까지~!! 14가지 단어가 생각난다고 합니다. 곰 나무늘보 돼지 라쿤 말 부엉이 스컹크 앵무새 장수거북 청개구리 카멜레온 토끼 펭귄 호랑이 아이가 소개해주는 (동물)아빠들은 다 이유가 있어요. 예를 들어 곰 아빠는 덩치가 크고 힘이 셉니다. 함께 있으면 늘 든든하고 안심에 되지요. 그리고 호랑이 아빠는 세상에서 제일 용감합니다. 저는 제일 재밌는 부분은 나무늘보였어요. 엄마가 무엇을 시키면 세상에서 제일 느려진다고 하네요. 🤣 그래도 아빠처럼 씩씩하게 자라서 멋진 어른이 된다는 아이! 어떤 모습이든 다 좋지만, 있는 그대로의 아빠가 제일 좋다고 마지막에 말을 합니다. 이 책의 매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아요. 다음 장에는 아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줍니다. 14개의 잎사귀에 우리 아빠하면 떠오르는 단어를 적게 만들었답니다.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자음을 알려줄 기회가 되는 거 같아요. 자음 모음 포스터(벽보)를 붙이고 이게 기역이야, 니은이야라고 말하는 대신, 곰, 나무늘보, 돼지 등 자음부분에 색깔을 포인트를 줘서 아이가 더 확인하고 눈 여겨 보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우리 아빠 ㄱㄴㄷ> 책으로 먼저 보여준다면 한글이 더 친근하게 다가올 거 같네요. 아이 눈에 비친 아빠,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아빠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아이의 천진난만함 속 따뜻한 가족이야기를 들어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