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위험한 빨대 - 2023년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여름방학 권장도서 춘희네 환경 시리즈
엘리프 요낫 토아이 지음, 감제 세렛 그림, 장비안 옮김 / 춘희네책방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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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작고 유용한 빨대…
하지만 이 작은 존재의 위험함을 알려주는 펭귄이 있어요.
엘리프 요낫 토아이 글, 감제 세렛 그림의 <작지만, 위험한 빨대>입니다.

쉽게 쓰고 버리는 작은 플라스틱 빨대가 바다거북에게는 얼마나 큰 위험한지를 보여주는 그림책으로
93번째 생일을 맞이한 루파 씨와 마을 사람들의 하루를 보여주면서
한편으로는 엄마가 된 바다거북 카레타 부인의 일상을 보여줍니다.

생일 파티에 사용되고 버려진 플라스틱 빨대들과 일회용 플라스틱이 보입니다.
한편 평화로이 쉬고 있는 바다거북 카레타 부인이 대조적이지요.

그 중 플라스틱 빨대 하나가 쓰레기봉투에서 떨어져 빗물과 함께 떠내려가더니 바다까지 흘러가 해초사이에 떨어져요.
마침 배가 고팠던 바다거북 카레타 부인이 먹이로 착각하고 삼켜버립니다.

켁켁!!!!


바다거북 카레타 부인은 무사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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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과의 약속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11년 처음 시작된 캠페인으로, 이 캠페인은 우리의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기 위해 일상의 작은 부분들을 변화시킬 것을 부탁합니다.
⚪️ 나는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 나는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 나는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 나는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지 않겠습니다.
⚪️ 나는 다른 친구들에게도 ‘펭귄과의 약속’을 알려주겠습니다.

물론 위의 실천만이 펭귄과의 약속은 아닙니다.
내가 지키고 싶은, 지킬 수 있는 실천이 펭귄과의 약속을 만들 수 있을거에요.



저는 아이와 장시간 외출할 때는 실리콘빨대컵을 꼭 챙기고 가요.
물론 집에서 물과 우유를 마실때 실리콘빨대컵을 씁니다.
근데 육퇴 후에 실리콘 빨대를 설거지하는 것이 귀찬아 질때가 있어요.
그럼 ‘일회용 빨대를 쓰고 싶다….’ 라는 생각이 온통 가득 차지만, 참습니다.
적어도 제가 실천할 수 있는 환경실천운동이더라구요.



더 나아가 어른인 저도 카페에서 커피 등의 음료를 마시거나 투고할때, 플라스틱 빨대만이라도 사용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고 실천해 보고자 합니다. 
스텐리스 빨대를 들고 다니면서 마셔보고자 해요.


사용 시간은 고작 20분 이지만,
사라지려면 200년은 걸리는 플라스틱 빨대.
1년 동난 해변에 버려진 플라스틱 빨대를 모아 붙이면 달까지 2번능 오고 갈 수 있다고 하네요.


작지만 위험한 빨대!
남녀노소 할거 없이 같이 읽어보고 펭귄과의 약속을 실천해 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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