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하면 바다이죠! 물놀이하러 바닷가로 간 친구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장 르로이의 <파울로는 물이 무서워>에요. 파울로는 노란 병아리 이름이에요. 초록 새는 루이. 큰 곰은 시드랍니다. 사실 저는 큰곰이 파울로인 줄 알았어요🤣 아무튼 이 세 친구들은 함께 바다에 놀러 왔어요. 바다에 도착한 파울로는 모래사장에서 신나게 모래 놀이를 합니다. 큰 곰 시드가 “파울로, 나랑 물놀이하자!” 말해요. 그러자 병아리 파울로는 “물에 빠지면 어떻해?”라고 무서워합니다. 초록 새 루이는 무서워하는 파울로를 달래 주었어요. “걱정하지 마. 넌 아주 가벼워서 물 위에 동동 뜰거야.” 루이의 말에 용기를 얻은 파울로가 천천히 바다로 걸어갔어요. “으앙, 파도가 나한테 오잖아! 너무 무서워.” 파울로는 물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 내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물놀이를 할 수 있을까요? 쨍한 색감이 한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게다가 각각의 캐릭터들이 간결하면서도 귀여워요. 바닷가… 아직 안 가본 아이들에게는 낯선 곳일거에요. 무서워서 발을 못 담글 경우도 있을거에요. 저희 아이는 물을 좋아하지만 바닷가를 가면 물을 좋아할까? 무서워할까? 상상하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파도가 무서워 겁을 낸다면 “괜찮아! 같이 해보자!” 하고 들어가 볼까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