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겁나지 않아! 꼬마뭉치 마음그림책 1
에스텔 비용-스파뇰 지음, 이경혜 옮김 / 꼬마뭉치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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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마음과 몸이 커 나가기 시작한 아이들이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도록 도와주는 그림책
에스텔 비용-스파뇰의 <난 겁나지 않아!>를 보았어요.

​ 오늘은 포포가 혼자서 큰 바다로 나가요.
넓어진 공간에서
팔딱팔딱 뒤집기 헤엄을 쳐 보고,
고개를 파묻고 먹이도 찾고,
새로운 해초도 맛있게 먹습니다.

그런데 너무 맛있게 먹다가 그만…?!!!!

헛?! 어쩌지요?
큰 물고기가 포포를 삼켰어요.

​그래도 무사히(?) 탈출하는 포포.
근데 그때부터 포포의 고난이 시작이 됩니다.

무너진 게들의 집을 다시 쌓으려고 하지만 잘 되지 않았고,
거북에게 제안받아 같이 한 텀벙텀벙 놀이에서 지게 되지요.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대화를 나누며
포포는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들을 느낍니다.

슬픔, 좌절…

포포는 식구들을 볼 낯이 없다고 여겨요.

근데 이때…
쉿!
기다란 물뱀이 포포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자신을 볼 수 있게 도와주어요.
포포는 세상에 새로운 것을 마주해도 두렵지 않은 물고기가 됩니다.

과연 무슨 말을 해줄까요?







혼자 세상 밖을 나가면
내가 예상치 못한 순간들이 많고,
도전해야하는 순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성공 아니면 실패이지요.

근데 사람은 재밌는게..
성공한 부분보다, 실패한 부분을 길게 기억해요.
성공의 기쁨은 짧고, 실패의 슬픔과 좌절은 오래가는 경향이 많은거 같아요.

하지만
“내가 그래도 혼자 해봤어! 그런 나 대단해!”
라고 자신을 한번은 토닥여 주는 내가 되어보는게 어떨까요?

새로운 세상에서 겪었던 기쁨과 슬픔, 좌절의 순간을
오롯이 홀로 겪은 나는
분명 이전과는 다른 내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새로 마주하는 순간들에서
나 자신을 잃어버릴 때가 있을건데,
우리는 포포처럼 나 자신을 잃지 말고 새로운 세상을 마주해봐요.


난 겁나지 않아!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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