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쿵콩콩 놀라운 길

돌더지야 어디로 갈까? : 쿵쿵콩콩 놀라운 길 ㅣ 돌더지야 어디로 갈까?
유프라테스 지음, 신은주 옮김, 사토 마사히코 감수 / 오늘책 / 2022년 5월

손가락으로 따라가며 읽는 신기한 그림책이 있더군요.
바로 유프라테스의 <돌더지야 어디로 갈까? 쿵쿵콩콩 놀라운 길> 입니다.


돌더지는 누규…?
돌고래 반, 두더지 반.
반반 연결해서 생겨난 동물이에요.


네… 이곳은 반반동물의 세계입니다
온 세상 동물을 반반 연결해서 만들었어요.
문어와 원숭이가 반반 : 문어숭이
두더지와 문어가 반반 : 두더문어
등등… 
(뭐라고..?)
읽으면서 계속 저는 웃었네요 ㅋㅋㅋㅋ
정말 참신합니다.

이 그림책의 매력은 아이가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거에요.
어떤 길을 산택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일이 일어나고, 
가면 갈수록 신기하고 재미난 일이 일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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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돌더지와 함께 걸어가 볼까요?


돌더지가 이상한 도토리를 주웠어요!
그런데 바로 갈림길이 두 개가 나와요.
그리고 각 두 개의 길은 또 다른 두 갈래 길이 됩니다
한 길이 계속 두 개의 갈림길로 나뉘나?
그런 추측도 했지만 그렇지도 않더군요.


읭..? 도토리를 주웠는데
어느새 여러가지 물건들로 바뀌었어요ㅋㅋㅋㅋ
돌더지는 그 물건들로 무엇을 할까요?

<돌더지야 어디로 갈까? 쿵쿵콩콩 놀아운 길>은 
‘도토리를 줍고 앞으로 가자!’ 외에 에피소드가 두 개 더 있어요.


‘약속시간 12시에 늦지마!’
과연 돌더지는 약속시간 안에 도착할까요?


‘쿵쿵콩콩 앞으로 가자!’
왜 쿵쿵콩콩인가 했는데, 터널 이름이었어요.
이 터널을 지나면 과연 돌더지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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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은근 묘미가 있네요!
하나의 스토리를 읽고 나면 캐릭터와 나래이션이 다음 스토리를 안내합니다. 
마치 애니메이션 영상을 보는 듯한 즐거움을 주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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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아직 아이가 손가락근육이 약한데, 귀여운 돌더지와 함께 손가락으로 길을 찾아 나서면서 소근육을 키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어요.

책을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해주는 창의 그림책!
돌더지와 함께 설렘을 가득 안고 출발해 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