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을 떨치고 싶은, 용감한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애덤 치치오의 <어떡하지! 걱정>을 보았어요. 저자 애덤 치치오는 미국에서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정신건강 진료소를 운영하면서 그동안의 경험과 내공으로 어린이들의 걱정에 관한 고민을 따뜻하게 풀어냈어요. 내용을 들어가 볼까요? 앤디는 걱정이 많은 걱정쟁이에요. 친구들이 좋아하는 재미난 놀이도, 앤디에게는 실수할 두려움이 큰 걱정거리로만 보이지요. ‘나는 왜 이렇게 걱정이 많을까?’ 걱정을 날려버리고 싶어 새 신디의 조언을 받아 짹- 짹- 짹- 노래를 합니다. 근데 강아지 찰리가 새 신디의 조언은 듣지마라면서, 다른 조언을 합니다. 앤디는 걱정이 사라지길 바라면서 멍- 멍- 멍- 짖지요. 하지만 뱀 클라크는 어림없다며 또 다른 조언을 한니다. 바람불듯 쉬- 쉬- 쉬- 서리를 내라고 가르쳐주기에 앤디는 또 합니다. 그래도 사라지지 않는 걱정… 엄마에게 물어봐요. “걱정을 모조리 없애버릴 방법을 알고 싶어요.” 과연 엄마는 어떻게 조언을 해줄까요? 그리고 과연 앤디는 걱정을 훌훌 털까요? 저자 애덤 치치오는 누구에게나 마음속에 불안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걱정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안심할 수 있도록 다독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걱정으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스스로를 믿으며 걱정의 대상을 직면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내 안에 있는 그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는 강한 용기와 희망으로 말이지요. “용기를 주는 생각을 하면 걱정과 불안이 사라진단다. 넌 할 수 있어!” 우리 아이들은 넘어질지라도 몇 번이고 다시 일어날 놀라운 잠재력과 에너지를 갖고 있습니다. 앤디를 통해, 저희 아이도 열심히 뛰다 넘어지더라도 툭툭 모래를 털고 다시 웃으며 뛰어다닐수 있는 강인한 힘을 깨닫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