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한 방울이 Little Life Cycles
매기 리 지음, 김지연 옮김 / 반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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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컷 기법으로 만들어

물방울의 처음과 마지막을, 

순환의 시작과 끝을 연결한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매기 리의 <물 한 방울이>이에요.




‘다이컷 기법’이란 말은 처음 들어서 구글링 했는데

- 종이에 구멍을 뚫어 다른 페이지의 일부가 보이게 하는 기법

혹은

- 특정 형태의 시트에 구멍이 만들어지는 기계적 작동의 결과

등 ‘구멍’이 포인트이더라구요.



확실히 이 책도 물 한 방울이 주인공이 되어서 

한 페이지 빼고는 모든 페이지가 구멍이 나있어요.





정원의 꽃들이 목이 마른가 봐요. 

그런데 어쩌면 좋죠? 

물이 한 방울 밖에 없네요.



앗, 그런데 그 물 한 방울이 사라졌어요!



물은 어디로 갔을까요? 



지하에 있는 하수도로!

시끌벅적한 도시의 강물로!

크고 파랗고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로!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에요.

이제 물의 여행은 이제 시작입니다.



바다에서 물은 구름이 되고, 다시 땅으로 비가 되어 내려와요.



그리고 또 다시 어디를 갔을까요?



아주 작은 물 한 방울이 세상을 여행하며 어떤 일을 하고, 우리에게 어떤 도움을 주고 있을까요?



고마운 물방울!


역시 작가의 상상력은 끝이 없나봐요!

자연스럽게 물의 순환 현상을 연상시키는 형식으로 아이들이 물의 중요성을 깨닫고, 모든 생명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해줍니다.









아이도 작가의 영감을 받고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로 자라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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