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밖 세상은 참을 수 없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나봐요. 왜 이렇게 어디로 가고 싶어하는 할까요(웃음) 이리저리 다니면서 다치지지는 않을까 내심 걱정도 됩니다. 말려야 하나…? 하지만 김기정 글, 전민걸 그림의 <폴짝이>를 통해 일단 걱정은 접어두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골짜기 언저리 도랑에는 폴짝이네가 살아요. 올챙이가 바글바글 어질어질 시끌시끌합니다. 엄마 개구리는 걱정이 많아요. - 뱀을 조심하라 이때 옆에서 아빠 개구리가 왜가리가 더 무섭다고 하면서 철없는 이야기도 하는데… 엄마 개구리의 표정이 저같아요 ㅋㅋㅋㅋ 폴짝이는 올챙이에서 개구리가 됩니다 도랑에만 있다가 밖으로 자유롭게 나갈 수 있는 폴짝이는 이리저리 다녀요 폴짝 폴짝짝 가재도 만나고, 두꺼비도 만나고, 뱀을 만나 무서워해요 옴마… 뱀에게 잡아 먹힐까요? 바로 그때, 커다란 그림자가 나타나 뱀이 사사삭 수풀 너머로 냅다 도망가요. 아빠 개구리가 말한 왜가리에요. 눈물이 찔끔, 아이고 무서워라… 근데 왜가리가 이상해요. 목에 풍선끈 같은게 감겨있네요. 그래서 폴짝이는 풀어주려고 노력합니다. 끄아악! 영차! 두꺼비와 가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과연 잘 해결되었을까요? 한편, 아빠 개구리가 위험해요! 옴마야…뱀에게 잡혀먹… 아빠 개구리는 살아날 수 있을까요? 그동안 살았던 도랑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드넓은 세상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위기, 그리고 그 안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통해 최고로 멋진 나로 성장하는 폴짝이의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함께 즐길 기회가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