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이가 문제라고 생각했을까 - 아이의 진짜 행복을 위한 10가지 기질 육아
조윤경 지음 / 비타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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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아이의 기질은

크게 3가지 또는 5가지로 나눕니다

3가지로는 순한 기질, 까다로운 기질, 더딘 아이로 이야기 되지만

베이버위스퍼에서 나온 글에서는

아이의 기질을 천사 아기, 모범생 아기, 예민한 아기, 씩씩한 아기, 심술쟁이라는 5가지로는 구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더 세분화된 기질로

아이와 다름을 인정하고 나아가도록 도와주는 책이 있더라구요

바로 조윤경 저자의 <왜 아이가 문제라고 생각했을까?> 입니다




"누굴 닮아서 저럴까?"

흔히들 이렇게 말하지요


하지만 조윤경 저자는 닮은 부분을 찾지말고

다른 부분에 주목하고 인정하는게

아이와 부모의 좋은 관계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조윤경 저자가 제시한 기질은 10가지인데요

다년간 가족 상담을 통해 들어난 공통적인 기점들을 토대로 한 것이라고 합니다

10가지 기질은

내향형과 외향형

배려형과 자기형

자극추구형과 위함회피형


감정형과 이성형

그리고

타율형과 자율형으로 세분화가 됩니다


일단 아이의 행동을 관찰해도

아이가 어려서 그런가 선뜻 어떤 기질인지 구분하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저의 기질을 체크해 보니

저는 내향형, 자기형, 위험회피형, 이성형, 타율형이었습니다

물론 한 기질이 100프로 들어난다는 것이 아닙니다

비율을 문제이지요

예를 들어 내향형 사람이라고 사람들을 싫어하는게 아니고

외향형이라도 혼자있는 시간을 싫어하지는 않을 거니깐요

그래도 그 성향을 존중해줘야하고

어떤 행동을 부모가 아이에게 해줘야하는지 제시도 해줘서 너무 좋더라구요

예를 들어 자극추구형 아이는 자극이 삶의 동력이므로 적절한 범위 안에서 자극을 추구하도록 해주지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실패에 대한 대비책을 생각하게 한 뒤 행동 할 수 있는 침착함을 길러줘야 하고

위험회피형 아이는 자극에 민감하기에 소극적일 수 있기에, 두려움 뒤에 숨겨진 아이의 열정을 알아주고 아이가 자신의 능력을 펼치게 용기를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부모의 기질도 아는 것이 중요한게

도저히 아이 기질을 존중하기 어려운 순간에

부모 자신의 기질을 인정하고 존중하면

아이와 나를 분리해서 적절한 거리를 둘 수 있다고 하네요




다름 자체를 인정하면

부모만 모를, 아이가 표현 못하는 짜증을 내도

어느 정도는 덜 답답해 지는 거 같아요

대치되는 기질이 생기면

굳이 그걸 싸워서 바꾸기 보다는 인정해야

아이도 아이의 삶을 오롯이 살아가니깐요




아이가 상처 받을때 느낀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도록 말하는 아이로 자라도록 하고,

부모의 가치관을 주입하려 하지 말고,

당연한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고,

판단은 일단 보류하고,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듣고,

때로는 지혜롭게 부모가 먼저 포기하고,

부정하지도 비난하지도 않고,

힘든 상황이 왔을 때 버팀목이 되는 부모가 되고자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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