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누구지? 쑥쑥 아기 그림책
조영지 지음 / 그린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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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희 아기는

(남편이 퇴근 후, 운전하고 주차장에 들어올 시)

‘차량이 입차하였습니다.’ 라는 인터폰의 음성이 들리면

놀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현관을 손으로 가리키며

“압빠 아빠 압빠” 거립니다

그럴땐 남편이 출근할때부터 기다린건 아닌가

싶을 정도이더라구요

이렇게 기다리는 걸 좋아하는 친구가 또 있었더라구요

바로

조영지 작가의 <딩동! 누구지?> 입니다



그림체가 무언가 크레파스로 그린듯해서

순수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게다가 정감가는 그림체가 맘에 듭니다

얼룩강아지가 누군가를 기다릴건가봐요

과연 누구를 기다릴까요?

먼저

쿵쿵쿵

큰 발자국 소리를 내면서

띠리릭!

문을 여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누구지?


바로

학교 다녀온 언니입니다



아빠, 쌍둥이도 들어오고

엄마는 맛난 간식도 들고 옵니다

반가울만 할 거 같네요

사뿐사뿐사뿐

들어오는 할머니까지 반갑게 맞이합니다


게다가

사람들을 기다릴때마다의

강아지의 각기 다른 모습도 재미를 줍니다

운동화를 물어뜯거나, 인형을 물어뜯거나 등등…

특히 자다 깨서 한쪽 눈만 뜬 장면은

꼭 사람같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또 누가 저벅저벅 오네요?

띠리릭이 아닌

딩동!

소리가 타인임을 알려줍니다





누구였을까요??

궁금증은 표지 뒤에서 해결이 되더군요

이렇게

가족도 소개하고

걸어들어오는 소리도 각기다른 의성어, 의태어로 표현된게

아이의 인지 및 언어발달에 도움이 될거 같아서 좋았어요

게다가

아기가 기다리는 동지(?!) 생겨서 그런가

강아지에게 관심을 가지는 상황이 즐거운

책육아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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