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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에 강한 아이의 비밀 - 마시멜로 실험 이후 교육계에 가장 큰 파문을 일으킨 아이의 참을성에 대한 발견
스튜어트 쉥커, 테레사 H. 바커 지음, 김선영 옮김 / 북라이프 / 2016년 6월
평점 :
스트레스에
강한
아이의
비밀
스튜어트쉥커.테레사 바커 지음 / 김선영 옮김 /
북라이프

톡톡톡
비가 오는 주말에 조용히 책을 읽었답니다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독서를 하는 시간은 참 여유롭죠
2016년 올해 저한테 마가 끼었나 싶을 정도로 생각보다 힘든
해에요
그래서인지 감정조절에 서툰 저는 분노감을 아이들에게 많이
표출했죠
안되는 줄 알면서도 그 상황에서 참지 못했어요
원래 성격이 스트레스를 받는 타입이에요
혈액형을 따지는 건 조금 웃기지만 너무 소심한 A이라 싫은 소리
못하고 늘 YES였죠
뒤로는 온갖 스트레스는 다 받고요
생각해보면 스트레스는 누구나 다 받는 거 같아요
중요한 건 그걸 어떻게 푸느냐....
자기만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면 좋을 텐데 이게 쌓이면 문제가
되는 거 같아요
몇 년 전부터 정말 흉흉한 뉴스가 많이 나오잖아요
성장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고 강한 스트레스(분노)가 마음에 자리
잡고 있어
나중에 한꺼번에 폭발하는
그러고 보면 스트레스 강한 아이의 비밀은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하는데
꼭 한 번은 읽어봐야 할 교육지침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트레스에 강한 아이의 비밀,
지금 이 순간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자기조절력이라고 합니다
자기조절법은 자기통제법과 다르게
우리가 스스로 자신의 스트레스 요인을 명확하게 바라보는 것부터
시작해요
그 요인에 맞서 자기만의 대처법을 기르는 거죠
이 대처법은 개인마다 다 달라요
그래서 이것을 찾는 것도 중요하죠
책에 나온 사례를 읽었는데
스스로를 안정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를 시도해 봐요
요가를 먼저 했지만 그것이 맞지 않아 비즈공예를 해보죠
그리고 비즈공예가 자신을 안정시키는 걸 알게 돼요
책을 읽으면서 저는 언제 가장 편안함을 느낄까 생각해
봤거든요
두 가지 정도 되는데
첫 번째는 그림을 그릴 때에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한번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 그 작품이 끝나기
전까지는 잠을 자지 않을 정도로 열중해요
두 번째는 배구를 할 때에요
원래 운동을 좋아하는데 요즘 일주일에 한번 배구 동호회에
나가거든요
2시간 정도 땀 흘리고 오는데 연습하는 그 시간이 참 즐겁고
짜릿하더라고요
이 두 가지 활동은 저에게 에너지를 주고 스트레스를 풀게 하는
활동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도 저는 저만의 해소법을 찾았나요?

제가 저만의 해소법을 이야기 한 이유는
문제 행동을 바꾸는 다섯 가지
핵심단계와 관련이 있어요
<자기 조절 단계>
1. 행동의 신호를 읽고 이를 재구성한다.
2. 스트레스의 요인을 알아낸다.
3. 스트레스의 요인을 줄인다.
4.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을 자각하고 그 원인을 파악한다.
5. 마음을 진정시키고 휴식과 회복에 도움을 주는 방법을
찾는다.


책에서는 내면에 집중하는 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1. 아이에게 지금 하는 행동이 어떤 식으로 자기 조절에 도움을
주는지 설명한다.
2. 아이를 편안하게 해준다.
3. 아이가 지금 하는 행동에 집중하게 한다.
4. 집중했을 때 심신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그 연관성을 아이가
자각하게 한다.
5. 작은 것부터 시작해 매일 연습하게 한다.
요약하자면 아이들이 스트레스에 강한 아이로 자라기 위해선
스트레스 요인에 맞닥뜨리고 그 요인을 줄이는 데 노력하며 자기를
조절하는 힘이 필요해요
그것을 도와주는 건 바로 아이 옆에 있는 조력자, 부모겠죠?
책이 조금 어려움 감이 있어 한번 진지하게 읽어봐야겠어요
부모지침서로 읽어보는 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