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여기 두사람이있다 한사람은 '유정'이라는 서른살의 여자 겉으로 보기엔 어느것도 부족함없이 자랐지만  실은 어린시절의 아픈기억으로 가족들끼리의 사랑조차 끊긴 그녀는 자살시도를 세번이나했다 다른 한사람은 '윤수' 그는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와 집을 나간 어머니 그리고 눈먼 동생이란 불우한 환경에 자랐다 결국 나쁜행동을 일삼다가 누명아닌 누명을 쓰고 살인죄란 죄명하에 사형수가된다
두사람의 만남은 서로에게 충분히 행복한 시간이였을것이고 나에게도 그렇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깨달은게있다면 부자인 사람도 뭐든 풍족한 사람도 부족한게 있을수있구나란 생각이 아니라 나보다 더, 훨씬더 불행한 사람들이 많구나 그래 난 행복한 사람이야
아직 부자인 사람의 불행을 이해할정도로 나는 크지 못한거같다
하지만 내가 행복하다는거 그거 하나를 깨달았다는것만으로도 나는 이책에게 너무 감사하다
진부함을 싫어하는 여자 유정 나역시 진부함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나 유정이나 몰랐던게 있었다 진부함조차 그 지루한 진부함조차 가질수 없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거
꽤나 깨달음을 많이 얻을수있었던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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