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마법의 주문 - 소중한 나를 위한 약속
아네스 안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자기개발서는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지만 이 책은 20대 중후반의 여성들이 읽기에 딱 좋은 것 같다.

이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저자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또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이야기도 많다.

재미있으면서도 실천하고 싶게끔 쓰여진 책이다.

나에게 가장 많이 와 닿았던 부분은 아래의 부분이다. p.180

자존심 강한 여자, 남한테 폐 끼치기 싫어하는 여자, 혼자 다 알아서 하려는 여자는 나중엔 정말 혼자 다 하게 된다. 심지어 정말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일조차도 말이다. 사람들은 모든 것을 혼자서 다 해내는 사람들을 보면 '알아두면 좋을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친구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듯 자신의 주위에 사람이 모이게 하려면 도움만 주어서는 안된다. 도움을 요청할 줄도 알아야 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되면 그의 곁에 있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그 사람의 호감을 사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그에게 당신의 당황하는 모슴을 보여라'라는 도스토예프스키의 말처럼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사람보다는 가끔 실수도 하고, 도움도 청하는 사람에게 더 호감을 느끼는 법이다.'

자신이 꼭 이루고자 하는 바를 작은 종이에 써서 항상 들고 다니는 지갑이나 다이어리의 잘 보이는 부분에 넣고 수시로 본다면 계속 자신의 머릿속에 자신의 목표를 되새길 수 있다고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목표를 잊지 않고 노력하게 되며, 결국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한다고 한다.

목표가 적힌 이 작은 종이를 위즈덤 카드라고 부르는데 성공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어떤 형태로든 위즈덤 카드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기억하고 싶은 좋은 글들>

사람은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만 행복하다.
행복은 향수와 같다. 내 몸에 몇방울 뿌리지 않고서는 다른 이들을 뒤덮을 수 없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달려가야 하는 건 맞지만 달성한 목표보다 더 중요한 것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과 그 주위로 보이는 소중한 것들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눈을 감고 나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떠올려보자. 그리고 버려야 할 것들을 찾아보자. 세상엔 절대 거저 얻는게 없다. 그러니 포기해야 되는 게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보고 포기할 자신이 있다면 선택하라. 선택이란 그 중에 무엇을 갖고 싶은 것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을 포기해야 할 지 고민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톨스토이는 항상 다음과 같은 세가지 질문과 대답을 가슴에 담고 살았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
가장 소중한 시간은 언제인가? 바로 지금 이 순간.

칭찬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누구라도 칭찬을 받으면 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어서 더 열심히 하게 되고 신기하게도 사람의 재능은 칭찬하는 쪽으로 향하게 된다.

자신을 꾸미는 일은 사치가 아니다.
자기 자신을 스스로가 대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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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 - 세기를 넘나든
권현정 지음 / 현문미디어 / 2007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가벼우면서도 굉장히 재밌다.

사랑에 관한 이야기라서 그런지 금새 읽힌다. 2시간이면 완독이 충분하다.

담긴 사랑이야기의 주인공도 왕족부터 기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시대에 대한 이야기도 잘 곁들여있어 역사공부도 같이 된다.

이 책에는 총 9가지의 사랑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그 에피소드는 아래와 같다.

제1화 | 바람의 나그네 - 경성 기녀 홍랑의 끝없는 기행바람의 나그네
깃털처럼 가벼운 사랑인 줄 알았는데·첫 번째 이별·뜨거운 재회는 파국을 부르고·영원한 이별, 그리고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사랑

제2화 |사랑과 야망-천재 시인 이옥봉의 비극
혼인의 상대를 스스로 선택하다?누구에게나 이중적인 얼굴이 있다·천부적인 재능이라는 덫·고통이 양분이 된 불후의 작품들

제3화 | 숯덩이가 된 남과 여 - 김점룡과 그의 연인의 죽음
김점룡이 한밤중에 빈방을 구하다·의문투성이의 시체·김점룡 부인의 증언·김점룡 어머니의 증언 1 - 호열자보다 무서운 아들의 첫사랑·김점룡 어머니의 증언 2 - 또다시 시작된 사랑·관리의 보고서

제4화 | 사랑과 우정 사이 - 조선 최고의 삼각관계
바람에 떠도는 소문·매창이 목숨처럼 지키고 싶었던 것·매창의 첫사랑·10년 동안 이어진 우정·고독을 이기는 약은 없다

제5화 |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 - 세조의 큰딸과 김종서 손자의 사랑
조선을 물들인 피바람·하늘이 용서하지 않을 죄·원수의 딸이니 지체 없이 죽여주소서·질기고 질긴 인연의 끈

제6화 | 다섯 여자들의 비밀결사 - 삼호정시회의 여자들
멀리 오는 길·회원 5, 리더 김금원과 삼호정시단·마음을 나눈 벗이 그립다·또 하나의 비밀을 나눠 가지다·죽은 벗에게 고함

제7화 | 백정의 딸을 사랑한 사대부 - 이장곤과 분이의 버들잎 사랑
도망자와 버들잎 처녀·누룽지 사랑·고백·세상이 바뀌다·꽃가마 태워 그대와 가는 길

제8화 | 7일의 왕비 - 단경왕후 신씨의 붉은 기다림
40년의 기다림·13살, 12살 어린 신부와 어린 신랑·목숨을 건 내기·운명의 갈림길...

제9화 | 한 잔 술에 피어난 백 가지 꽃 - 빙허각 이씨의 사랑
호기심은 독이다·실학의 명문자제 서유본과 혼인을 하다·한 잔 술에 백 가지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고통은 나를 꺾을 수 없다·조선 후기 위대한 여성 실학자의 탄생·당신을 데리고 간 죽음의 신이여 오라…

이 중에서 내가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것은 7일의 왕비 단경왕후 이야기였다.

연산군을 몰아낸 중종반정이 모두에게 좋은 일이었겠지만, 단경왕후 신씨에게는 아버지와 남편을 동시에 잃어버린 슬픈 사건이었던 것이다.중종을 향한 그녀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는 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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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당신의 추천 도서는?

 

추리전문작가의 감성소설

꽤 호소력있고 감동있게 쓰여진 형제 이야기.

 

 

법정스님의 맑고 향기롭게..

바쁘게 돌아가는 삶을 잠시 멈추고 돌아보게 한다.

밑줄 긋고 싶은 명문들이 너무너무 가득한 책이다.

 

여행에 대한 이야기

일반적인 여행기가 아니라 여행에 대한 에세이쯤 되는 책.

여행의 방법과 기술, 여행을 해야 하는 이유를 이책을 읽고 나면 알게 될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피서지에서 읽기 괜찮은 책.

 

20대의 후반에 대한 조언.

가볍게 하루만에 읽힌다.

 

 

 

세상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2시간이면 읽지만 여운은 20시간 넘게 지속된다.

초강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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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 랜덤하우스 히가시노 게이고 문학선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권일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집에 들어온지는 오래되었지만 이번 자체 방학시즌에 읽게 되었다.

소설이라 그런지 쉽게 읽힌다.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는 주로 살인사건을 다룬 추리소설을 자주 쓰는 작가이다.

이 책은 그런 그의 주요 저서 성격을 좀 벗어나 있다.

 

의도하지 않게 동생의 학자금 때문에 살인하게 된 츠요시.

그리고 그런 형 때문에 자신의 사회성에 지대한 영향을 받게 된 동생 나오키.

이 책은 이 둘의 관계를 축으로 하여, 살인자인 형으로 인해서 받게 되는 살인자의 가족들이 받아야 하는 심리적, 사회적인 면을 세부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주로 사건 위주로 풀어내는 기존의 저서들과는 달리 사람 마음표현에도 꽤 신경을 쓰고 있다.

주인공의 심리나 주변 상황들이 섬세하게 묘사되고 있다.

 

그래서일까 마지막 부분에서는 눈시울이 뜨거워져버렸다.

이 작가의 글에서 울컥한 느낌을 받은 것은 처음이었다.

 

마지막 부분의 글

그때였다. 나오키의 눈이 객석 한 곳에 꽂혔다. 뒤쪽 오른편 끝.

갑자기 그쪽에서만 빛이 나는 것 같았다. 그 남자는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나오키가 기억하는 모습보다 훨씬 더 작아 보였다.그 모습을 보자 나오키는 몸 안에서 갑자기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오르는걸 느꼈다.남자는 두 손을 가슴 앞으로 모으고 있었다.사죄하듯이, 기도하듯이. 그리고 나오키는 느낄수 있었다 .그의 팔이 가늘게 떨리고 있다는걸..

형 ㅡ 나오키는 마음속으로 형을 불렀다.

형, 우린 왜 태어난 것일까 ㅡ.

형, 우리도 행복해질수 있는 날이 올까? 우리가 서로 마주앉아이야기 할수 있는 날이 올까? 둘이서 어머니께 밤을 까드리던 그때처럼 ㅡ. (p. 411)

 


 

이 책은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의 입장에서 서술하고 있으며

가해자와 가해자 가족 모두 벌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별 5개만점중 4개 이상은 주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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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용 (반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을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읽어볼만하기는 하나 재밌다는 느낌이 많이 들지도 않고 그다지 울림이 없어서이다.

'뇌'는 재밌게 읽었고

'나무'는 몇개의 챕터는 읽었으나 읽은 것보다 안 읽은 챕터들이 더 많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이번에 낸 신작 파피용도 얼마전에 읽었다.

두께가 살짝 부담스럽긴 했지만 역시 무난하게 읽힌다. 글을 읽으면서 도대체 이사람이 결말을 어떻게 내리려고 하나 그것이 너무 궁금했다.

끝까지 읽어보니 결론이 참 신선했다. 신선하면서도 받아들이기 무난한 내용.

사람들이 아이디어가 참신하다고 하지만 난 소재보다는 결말이 더 신선했다.

하지만 역시 그의 글은 무미건조하고, 세부적인 묘사에 약하다

그래서일까 역시 너무 재밌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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