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를 몰라.
그것을 이제 깨달았겠지.
그리고 허겁지겁 나를 재정비해서 파악했다고 리포트를 작성했겠지.
그것에 기반해서 게임을 해야지?
나는 너를 몰라.
나는 너와 달라.
니가 니 자신에 대해서 진솔하게 이야기한다면, 들어줄수는 있어.
그렇지 않다면 알고 싶지 않아.
나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으면 백문백답으로 적어봐라.
빤스까지 벗어라도 알려줄께.
대신 나는 돈을 원해.
왜? 필요하거든.
나는 명이 그리 길지 않을 듯하니, 죽은 뒤 내 머리 잘라가는 것도 deal에 포함하자.
너하고 나는 이게 최선인것 같다.
니가 니 진심을 담고, 약속을 맹세하는 글을 써서 보내면,
돈 안받고도 이런 쓰레기같은 글 안쓸 수도 있어.
물론, deal이 될만한 내용이어야 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