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무의미하게 챠트를 들여다본다.
나는 이것들을 들여다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가 아닐까.
그렇게 해서까지 니 존재를 나한테 알릴 필요없어.
니가 정말로 원하는 것은 니 ego를 만족시키고, 니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이지,
어떤 대의 명분도, 무엇도 아냐.
억울하니,
분하니,
내가 그렇게 굳건한 존재로 보이니,
혹은 어떻게든 니 욕망에 봉사하는 것을 보고 싶니,
그냥 니 인생이나 행복하게 잘 살아라.
나는 충분히 피곤하고, 힘들고, 지쳤다.
그게 니 목적이라면 너 아니라도 충분히 그래.
정말로, 진실로, 나를 돕고 싶다면,
푼돈이나 던져주고 사라져 다오.
부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