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고독, 그리고 행복한 필사 『지금보다 더 단단한 삶을 만드는 하루 한 장 필사』

하루 한 장 필사 - 지금보다 더 단단한 삶을 만드는
요한 G. 치머만 지음, 이민정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0월

조용한 고독, 그리고 행복한 필사 『지금보다 더 단단한 삶을 만드는 하루 한 장 필사』

이 책『지금보다 더 단단한 삶을 만드는 하루 한 장 필사』의 기초가 되는 원문은 '철학자들의 철학자'로 알려진 18세기 후반 유럽을 대표하는 의사이자 사상가 '요한 G. 처머만'의 저서로 근대 서양 철학사의 명저 《고독에 관하여》 입니다.

​온전한 고독에 대한 통찰 속에서 빛나는 삶의 지혜를 발견하고 불완전한 자신의 내면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로 인한 행복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고독은 단순히 느끼는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소소한 곳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자신의 행복을 깨달아 가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지금보다 더 단단한 삶을 만드는 하루 한 장 필사』 한 구절씩 천천히 음미하며 깊은 생각에 잠겨 온전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더없이 소중하고 잔잔한 삶의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정신없이 지나간 하루의 일상을 정리하며 방해받지 않는 장소와 온전히 혼자 있는 시간 속에서 나를 위한 소중한 하루를 감사히 마무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들로 채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주옥같은 글귀 한 구절에 온 정신과 마음이 완전히 무장됨을 느낍니다.
우리 스스로를 다독거리며 온전히 강해지고 이 세상을 밝게 나아갈 수 있도록 스스로의 어깨를 격려해 줘야 함을 느낍니다.

『지금보다 더 단단한 삶을 만드는 하루 한 장 필사』책은 챕터에 구분 없이 이루어진 구성으로 처음부터 문장을 필사하여도 좋고 중간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문장으로 읽고 필사를 하며 책을 활용하여도 무관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글씨를 쓰기에 특화된 180°로 완전히 펼쳐서 편하게 글을 쓸 수 있는 ‘누드 제본’으로 빈 여백 속에서 반듯하고 의미 있게 채워지는 하루의 필사와 나의 생각을 적을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 ​소중한 글입니다.」

[100자평] 하루 한 장 필사

하루 한 장 필사 - 지금보다 더 단단한 삶을 만드는
요한 G. 치머만 지음, 이민정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0월

하루진친 일상속에서 더 행복한 나를 위한 필사책으로 추천합니다. 잔잔한 행복과 나를 찾는 고독여행의 묘미가 느껴져서 참 좋았습니다.

창의적인 생각과 공상과학 곤충 세상속으로

곤충도감 - 놀라운 상상력을 키워 주는 공상 과학 ㅣ 어린이 과학백과 시리즈 17
야나기다 리카오 지음, 고경옥 옮김, 마루야마 무네토시 감수 / 글송이 / 2024년 10월

공상 과학 곤충 세상 속으로 『놀라운 상상력을 키워주는 공상과학 곤충도감: 곤충이 사람만큼 커진다면?』

7세 아이와 함께 읽는 상상력을 키워주는 공상과학 곤충도감 책이에요.
기존에도 글송이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을 재미있게 읽고 집에도 구비해두었는데요.

유치원에서 우리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읽고 난 다음 도서관에서 빌려보고도 너무 좋아하고 자주 보던 책이 바로 글송이 출판사에서 나온 어린이 과학백과 시리즈입니다.

​저자는 공상과학연구소 야나기다 리카오님이고 곤충학자 마루야마 무네토시께서 감수를 맡은 것으로 나와 있어요.

​첫 장을 넘기며 저도 모르게 아이와 함께 흥미진진한 공상과학 곤충나라 속으로 빨려 들어감을 느꼈습니다.

​그만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하여 아이들 고유하게 곤충의 나라 속에서 창의적인 생각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소름 끼치게 놀라운 곤충 편에서 모기 편을 보면 모기에 대한 부분을 보는 것처럼 각 곤충에 대한 몸 구조와 크기 분포 지역에 대한 소개와 아이들이 책을 읽고 곤충과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공상 과학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로써 곤충에 대한 과학적 정보와 곤충으로 펼쳐지는 창의적인 과학적 상상의 스토리를 스스로 구연해 낼 수 있는 작은 창의적인 이야기주머니가 생각나는 것이 느껴집니다.

단순한 곤충에 대한 해부학적이고 과학적 정보만 제시하는 것보다는 곤충으로 펼쳐지는 상상의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빠져들고 자신만의 생각으로 곤충을 다시 바라보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 같아 더욱더 좋았습니다.

​우리 아이가 매우 좋아하여 책을 놓지 않고 식탁에서도 읽고 있는 책이라서 너무 뿌듯하며 더욱더 추천드리고 싶어요.

​유아에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매우 좋은 곤충도감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 ​소중한 글입니다.」

[100자평] 곤충도감

곤충도감 - 놀라운 상상력을 키워 주는 공상 과학 ㅣ 어린이 과학백과 시리즈 17
야나기다 리카오 지음, 고경옥 옮김, 마루야마 무네토시 감수 / 글송이 / 2024년 10월

7세 아이와 함께 읽는 곤충도감 책추천해요. 공상과학 이야기읽으며 아이가 더 좋아하네요.

눈부시게 아름다운 동양화의 매력 속으로

한국의 일러스트
이종수 지음 / 아트북스 / 2024년 10월

눈부시게 아름다운 동양화의 매력 속으로

일반적으로 서양화는 명화라고 해서 많이 알려지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어 우리 집 또한 클로드 모네 작품이 벽면을 차지하고 있지만 고전적으로 아름다운 동양화, 한국화에 대해서는 조금 다가가기 어려운 감이 실상 있습니다.

​아름다운 여러 한국화 작품들에 쉽게 다가서지 못한 이유는 가격뿐만 아니라 모든 장르에서 연륜과 경험이 쌓인 다음에 어느 정도의 경지에 다다르게 된다면 그제야 어렵사리 관심이 가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는데요.

​기존에도 동양화의 깊은 아름다움과 절제되고 함축된 매력을 자주 감상하고 가까이 두고 싶은 욕심과 희망을 막연하게나마 가졌던 저로서,

바로 이 책『한국의 일러스트』통해 한국화의 매력과 친근함, 각 고유의 작품들에 따른 내재된 아름다움을 오감으로 느끼며 채우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의 일러스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저처럼 생각하는 독자들을 위한 동양화 Ι 한국화에 대한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어느 한 곳의 평가와 둘레에 얽매이지 않는 각자 고유하고 편하게 작품을 감상하도록 이끌어줍니다.

​각자 스스로 한국화를 온전히 보고, 느끼고, 향기를 맡고, 온 마음으로 다가서기를 바라며 작품을 보며 느낀 저자의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친숙하게 풀어 내어줍니다.

​막연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한국화의 아름다운 매력과 한국인으로서 더 와닿을 수 있는 작품 속 감상평을 들으며 더욱더 친근하게 작품을 이해하고 다가설 수 있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간송미술문화 재단, 삼성미술관 리움, 고산 윤선도박물관 등 ‥

쉽게 관람 가능한 곳의 작품들로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법한 문인 화가에서 조선 22대 국왕 정조의 작품, 또는 이름 모를 문인 화가 작품 73점들로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한국화 작품 속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고혹적인 아름다움, 절제의 미와 아지랑이처럼 은연히 피어오르는 느낌에서부터 절개가 느껴지는 작품, 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힐링이 되는 순간에서 향긋한 매화꽃내음, 문인 화가의 굳은 의지와 기개가 전해져 금세 마음이 뜨거워지는 기쁨도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오감」을 열어놓고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은 어렵지 않게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시작됨을 느꼈습니다.

『한국의 일러스트』책을 통해 누구보다 더 한국화의 매력 속에서 온전히 여유로움을 느끼며 아름다운 작품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우리에게 더 친숙한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 ​소중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