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한 번쯤 절 여행을 떠난다면
김영택 지음 / 좋은땅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7개 사찰과 다른 유명 사찰을 이책을 통해알고 가면 더 장엄한 절을 느끼실수 있으실거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생애 한 번쯤 절 여행을 떠난다면
김영택 지음 / 좋은땅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마 이 책에서 소개한 전국 곳곳 명소에 위치한 절을 한 번 이상은 가본 사람들은 있어도 안 가본 사람들은 없을 정도로 우리 삶 곁에 절이란 곳은 때론 가까운 곳에 때론 가는 길이 더딘 멋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떨 때 절이란 곳을 찾아가시나요?

저는 무신론자이지만 절을 조금 더 쉽게 편하게 찾아가곤 합니다.

어떤 날엔 단풍이 예뻐서, 또 어떤 날엔 심신이 괴로워서 또 어떤 날엔 산책하고 싶어서, 또 어떤 날엔 나들이 겸 …

그렇게 위치한 산사로 가는 길목엔 어김없이 화려하지 않아도 충분히 산새가 아름답고 고즈넉하며 수려하여 가는 이로 하여금 자연의 아름다움을 심취할 수 있는 곳에 절들이 위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내 생애 한 번쯤 절 여행을 떠난다면' 책은 우리 모두 너무 익히 들어보고 유명한 절들만 소개되어 있습니다.

삼보사찰로 알려진 통도사, 해인사, 송광사와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7개 절「통도사, 대흥사, 선암사, 부석사, 마곡사, 법주사, 봉정사」

이곳의 절을 탐방하실 때 이 책을 살포시 손에 들고 가신다면 이 절에 얽힌 역사와 불교문화, 그리고 고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책으로 다녀온 절 여행 두어 번 더 탐독하여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7개 사찰과 다른 유명 사찰을 더 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책읽는 아글라 소중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행 각성
정원 지음 / 북심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를 성장시키고 미래를 찾아가는 여정으로서의 여행! 여행을 통한 여행각성으로 나는 나를 다독이고 나를 챙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행 각성
정원 지음 / 북심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혼자의 여행은 꿈의 각성을 위한 재료였다. 이 한 문장에 이 책에 대한 모든 것들이 녹아 들어가 있습니다!!

여행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참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체험하고 기억에 남는 일입니다. 여행의 묘미 중에 가장 중요한 '각성'이란 것을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활동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며 깨달았습니다.

이 책은 '정원 에세이'로서 오사카, 뉴욕 & 보스턴, 삿포로의 멋진 여행지들을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더불어 정원 작가님의 인생을 반추하며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현실에서의 여행지 탐색처럼 본인의 인생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글귀 하나하나 문장력과 표현력이 너무 유려하고 흐르는 시냇물같이 군데군데 아름다움이 느껴지고 때론 가슴 한편이 쓰라리고 아릴만큼 공감되는 입장과 처한 상황 속에서 손잡아 주고 싶은 마음에 바로 곁에서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빠져들면서 읽었습니다.

여행, 우리는 모두 여행을 꿈꾸지요.

가장 큰 의미와 목적은 짧게나마 현실을 탈피하여 휴가를 즐기고 충전을 하는 것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은데요. 짧은 일정으로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후다닥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돌고 돌아 주요 유적지 명소 등을 돌아보며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항상 저에 여행 일정이었지요.

여행 각성, 때론 여행에서 많은 것들을 해결하고 생각하고 충전하고 다짐하는 것들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제까지 그런 여행은 해본 적이 없어, 이 책을 읽고 잠깐 움찔했지요.

​주어진 안정적인 현실을 박차고 가장 가깝고 소중하고 사랑하는 가족이지만 때론 가장 큰마음에 적이 되기도 하는 가족의 염려에도 본인이 하고 싶은 일,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선택하는 정원님의 여행 에세이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대리 만족을 느낍니다.

나는 과연 안정적인 현실의 삶을 떠나 내가 원하는 일을 꿈만 꾸는 게 아니라 현실에서 실행할 수 있을까?

솔직하게 자신을 알아 가는 과정,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 구성원으로서 사랑하는 가족의 고유한 특성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본인을 맞추어가며 삶의 지혜를 터득하고 가족들을 대하며 변화하는 모습들 …

저도 이 책을 읽으며 제 삶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떠나야 했다.

지금과는 달라지기 위해서, 나에게 좀 더 솔직해지기 위해서.

​◈ 오사카 Osaka 무작정 떠나는 …

p19. 세워둔 계획에 속도를 맞추는 것이 실패하자 열정은 풍선 바람처럼 순식간에 사라졌다. 한평생 잡히지 않고 있는 미래를 쫓는 내가 지나치게 미웠다.

눈앞에 성공이 있다면 나도 사지를 움츠려서라도 꿰맞추다 싶었다.

​∞ 작가는 지도를 보며 도보로 걸어 다녔다.

작가의 눈을 따라 같이 건물을 바라보고 느끼고 만질 수 있었다.

무엇을 위한 여행 인가?

뷰티 업계에 종사할 만큼 온갖 화장품들, 날마다 갈아입어야 하는 옷가지들, 캐리어를 꽉 채운 짐들, 물건의 쓰나미에서 서핑을 끝내고!

비즈니스호텔 수준의 최소한의 공간은 부족함의 반증이었고 묘한 안락함을 선사했다. 그 이후론 틈이 없는 좁은 방을 선호한다 …

​단순한 몸과 마음은 풍성한 선물을 안긴다. 가벼움을 제일 중요하게 여긴 오사카 여행은 가장 나다운 여행이었다. 무엇이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여행객으로 지구를 돌아다니고 싶다. ​

∞ 이 대목을 읽으며 여행의 궁극적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 뉴욕 & 보스턴
"Welcome to Boston!"

몇 달 만에 보는 형제는 자동반사적인 거부감보다 반가움이 압도적으로 더 크다.
나와 가까운 사람 중 가장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지만, 우리는 끝과 끝이다.

형제나 나나 각자의 장단점이 있다. ​

존경할 부분이 많음이 확실하지만 사랑하는 사람 중 가장 다른 사람이라 나는 되도록 형제와 깊은 대화는 피하려고 한다. 몇 번의 충돌 끝에 마주칠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게 정답이란 걸 배웠다..

그래, 지금의 처방전은 차갑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이다.​

∞ 모든 글들이 좋았지만 가족과 형제를 생각하며 서로 입장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이해력에 다시 한번 감탄하였습니다.

겨울의 뉴욕은 비가 내렸고, 마천루 사이로 매서운 바람이 지나다녔다. 사람들 모두 추위와 빗방울에 잔뜩 주름진 얼굴로 비좁은 거리를 헤쳤다. 누구 하나 여유롭게 걷는 사람 없이 숨 가쁜 보폭으로 순식간에 멀어졌다.

​∞ 낯선 곳의 첫 느낌에 뉴욕이었지만 잊지 못할 추억의 장소로 각인되는 과정들이 녹아들어 가 있다. 뉴욕을 언제가 볼까 하는 대리 만족으로 나에 설레는 마음을 채워 나가며 읽었다.

◈ 삿포로
"엄마랑 여행 가는 거 괜찮아요?"
p192.
일상을 피해 날아온 삿포로지만 사실 가장 큰 이유는 여기 있다. 그녀의 행복한 얼굴. 나는 앞으로 3박 4일 동안 그녀가 굳은 얼굴 대신 부드럽고 편안한 표정으로 하루하루를 채워나가길 바랐다. 4일 만큼은 그녀에게 최고의 딸이기 전에 최고의 가이드가 되길 희망한다.

​자연스레 엄마의 나무는 수호목이 되었다.

엄마, 나는 새가 되고 바람이 될래요. 우리의 만남이 영원하진 않더라도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면서 각자의 이별을 사랑할래요.

​p248. 나는 보이지 않는 달을 감은 눈으로 선명하게 떠올리며 나무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 작은 새가 되었다.

∞ 우리는 모두 가족 특히 엄마를 생각하면 더 애틋하고 짠해진다.
엄마의 기대에 만족하는 딸이자 아들이 되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기에 …
가족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알아가고 풀어가는 과정이 여행 에세이로서 여행지와 명소를 추천하는 것도 너무 좋았지만 본인에게 처한 현실과 이상을 해결해 가는 과정이 나는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네 인생 시작은 편평한 땅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씨앗을 심고 매일 같이 일어나 물을 주고 풀을 뽑아내고 벌레를 잡으면서 아름다운 우리 인생의 정원을 만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듯 결과도 중요하지만 좋은 결과가 나오기 위한 과정도 매우 의미있는 것이지요. 이 책은 정말 여행을 통한
​여행 각성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소중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곰돌이 푸 1~2 초판본 The World of Pooh 스페셜 박스 세트 - 전2권 classic edition
앨런 알렉산더 밀른 지음,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드 그림, 박성혜 옮김 / FIKA(피카)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곰돌이 푸 오리지널 초판본 박스세트' 로 동심의 세계로 날아가 삶의 지혜와 가족에 대한 사랑과 우정, 자신에 대한 사랑이 충만해짐을 느껴보세요!

영리하고 지혜 가득한 크리스토퍼 로빈과 순수하고 너무나도 귀엽고 문학적 기질이 뛰어난 우리 친구 곰돌이 푸와 작은 체구이지만 용감하고 따스한 마음에 피글렛 그리고 멋진 숲속 친구들과 함께 삶에 지혜가 가득한 숲속 놀이터에서 사랑과 우정과 삶에 필요한 지혜를 배우실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내 곁엔 우리 집의 로빈과 귀여운 곰돌이 푸와 피글렛이 함께 했습니다. 

따스한 봄 햇살에 몽글 몽글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것처럼 내 마음을 간질간질 미소 짓게 만들고, 눈이 부실 정도로 사랑으로 아이를 바로 보게 되고, 숲속 친구들에게서 보이는 모습들에서 작은 사회라는 생각이 들어 모든 상황마다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위니 더 푸 [곰돌이 푸 1 ] 시작 스토리.
에드워드 베어가 크리스토퍼의 뒤를 따라 아래층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쿵, 쿵, 쿵, 계단에서 머리를 찧으면서 말이죠. 

크리스토퍼 로빈이 지어준 곰의 이름은 위니 더 푸예요. 

그렇다면 오늘 저녁엔 무얼 하고 싶을까요?

"이야기 하나 들려주실래요?"
"어떤 이야기?"

"위니 더 푸를 위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시면 좋겠어요."

"그럴까? 푸는 어떤 이야기를 좋아하니?"
"자기 이야기를 좋아해요. 푸는 그런 곰이거든요."
"그래, 한번 해볼게."


그렇게 푸 이야기는 시작되었습니다.


따스한 엄마에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는 것을 단번에 알게 되었지요.


※※등장인물※※
♧ 크리스토퍼 로빈 ; 영리하고 지혜로우며 모든 숲속 친구들이 좋아하는 선망에 대상입니다. 로빈은 곰돌이 푸를 의지하고 그 어떤 친구보다 푸를 가장 좋아한다고 느껴졌어요.

♧ 곰돌이 푸 ; 자신이 부족한 것을 알고 바보 곰이라고 스스로에게 말하긴 하지만 사실 너무 순수하고 영리하고 기발한 아이디어에 소유자입니다. 가슴 따스하고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심과 이타심이 깊어 항상 상대방을 먼저 생각합니다. 노래도 잘 부르고 시적 영감도 너무 훌륭해 어려운 상황이나 즐거운 상황에서 시를 낭송하고 노래를 부르며 숲속 친구들에게 많은 힘이 되지요.


♣ 피글렛 ; 곰돌이 푸에게 많이 의지하지만 본인에 부족함이나 나약함을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숲속 친구들을 좋아하는 따스한 마음을 가지고 곰돌이 푸와 친구들에 어려운 일들을 솔선수범해서 도와주지요. 용감함도 빠질 순 없겠군요. 곰돌이 푸에게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다른 멋진 친구들은 책에서 만나보아요~ 


​이 숲속 친구들은요.
살아 있는 캐릭터 같다는 생각에 나름 평가를 해 보았는데요. 아마 작가도 저와 같은 생각이지 않았을까요? 실상 직장에서 사회에서도 많이들 볼 수 있는 유형들입니다.

이 작은 사회 숲속에서 벌어지는 각종 상황, 사건, 모험 등을 제3자의 입장에서 지켜보니 사회생활 또는 현실에서 어떠한 지혜가 필요한걸까 라며 생각해보고 느끼게 되는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다들 기억해 줬으면 좋겠어.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해서 남을 배려하는 태도가 세상을 더 좋게 만든다고."

p193. 북극으로 모험을 떠나던 중 곰돌이 푸가 깔고 앉은 엉겅퀴를 바라보며 이요르가 말하고 있어요.

'1928년 오리지널 초판본'이라고 하는데요. 

삽화 그림이 한 장 한 장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기 짝이 없네요. 삽화 그림은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드' 삽화가로 1879년 런던 출생이라고 합니다.



곰돌이 푸 2 책은 [반문]이라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로빈은 "푸 한테 무슨 일이 생겼는지 들려준다고 하셨던 바로 그 이야기 말인데요····."

그리고 2권에서는 1권에서 보지 못하던 새로운 친구 티거를 보실 수 있어요.


숲속에서 길을 잃고 푸의 집에 도착한 티거는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 잘하는 것,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 그것들을 친구들과 같이 찾아 나서요.

우리 인생에서도 본인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모를 때는 이렇게 무엇이든 찾아 나서는 과정이 중요하겠지요.


'왜 본인에 대해서 모르지?' 하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에 그냥 피식 웃고 넘어갈 법한 이야기였지만, 우리는 어쩌면 지금도 '본인이 원하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모를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에 '아차' 싶었어요.


​숲속 친구들을 보면서 어쩌면 이 드넓은 세상, 사회에서도 각자 생김새도 생각도 모든 것들이 너무 다른 현실과 상황에서도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며 어우러져 가는 모습들이, 부조화 속에 조화를 이루어 간다는 모습이 바로 이 곰돌이 푸에서 나오는 숲속 친구들 이야기 같은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소중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