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이 나에게 - 내 머릿속 원숭이들과 잘 지내는 법 나에게
이근상 지음 / 몽스북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머릿속 원숭이들과 잘 지내는 법 『명상이 나에게』 책리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책꽃 아글라 소중한 글입니다.」

『명상이 나에게』

명상이 주는 효과를 그 어떤 책보다 현실적으로 이야기해주는 명상 치유 에세이입니다.

​숨김없이 들어내는 저자의 장점과 단점이 묻어나는 이야기 속에서 자신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직장에서 혹은 여러 인간관계에서 겪게 되는 불가피한 갈등과 함께 하는 희노애락 속에서 결국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란 과제는 명상으로 말미암아 내 삶이 더 온전하고 평온한 행복을 가질 수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일분 일초 머릿속을 쉴 틈이 없이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는 끔찍한 원숭이들.

그 어지러움 잡념을 차분히 다스릴 수 있는 아주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소소한 저자의 삶과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나를 온전히 더 이해하고 나를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명상의 참뜻을 깨치고 싶었던 저에게 명상에 다가가는 지름길을 비춰 주었습니다.

「찾아오는 분노를 거부하는 능력이 없다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

분노를 대하는 방법을 명상의 관점에서 이야기해 보면 이렇다.

나, 조금 더 정확하게는 나의 마음을 게스트 하우스라고 생각해 보자.

손님이 찾아오기 전 게스트 하우스에는 주인인 '나'만이 존재한다.

이것이 '진짜 나'이다.

이렇게 비어 있는 '진짜 나'를 유지하는 것이 명상의 목적이다.

그런데 다 아는 것처럼 게스트 하우스에는 손님들이 수시로 드나든다.

분노, 좌절, 후회, 우울 등의 이름을 가진 게스트들이 끊임없이 방문한다.

그런데 분명한 것 한 가지는 이들 모두 결국 체크아웃을 한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분노를 대하는 최선의 태도이다.

손님을 예의 주시하듯 분노를 객관적으로 관찰하면 된다. 」
<P.52~53>

'아잔 브람' 스님의 명상을 통해 명상의 올바른 과정을 익히고 '호흡에 집중'하는 기본을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비로소 자신을 올바르게 '알아차리고' 이해하게 되는 관점에서 모든 시작과 끝이 맺어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명상이 일상이 되어가는 저자의 삶의 시간들이 명상 전의 삶과 명상과 함께 하는 일상들이 대조되며 좀더 편안해진 마음 속에서 행복한 즐거움과 소소한 일상의 소중한 기록의 순간들이 채워짐을 바라보며 명상으로 행동하는 동기를 갖게 합니다.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와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의 시간들을 몸에게 도움이 되는 채식주의, 달리기, 명상 등으로 인해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로 변화되어 가는 과정 속에서 함께 기쁨을 느끼며 긍정의 기운을 전해 받을 수 있었습니다.

평온한 시간 속에서 나를 진정으로 '알아차리며' 자신을 사랑하는 삶으로 만들어 가는데 소소한 지혜와 용기를 가져다주는 책 『명상이 나에게』 이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