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부는 어디서 오는가 - 부의 한계를 넘어선 슈퍼리치 본격 탐구서
귀도 알파니 지음, 최정숙 옮김 / 미래의창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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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책꽃 아글라 소중한 글입니다.」


이 책 『최고의 부는 어디서 오는가』 에서는
고대 로마시대 때부터 상위 0.1% 자산을 가진 슈퍼리치들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부를 일구었으며 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의 변화와 시대적 부의 가치의 흐름과 배경 등 부에 대한 전반적인 역사적 연구들을 알 수 있게 합니다.

실질적으로 탐독할 수 있는 분량은 471쪽으로 결코 가볍지 않은 분량과 두툼한 책으로 부의 본질에 대한 역사를 살펴보고 저자 귀도 알파니, 밀라노 보코니대학교 경제사 전임교수를 통해 깊이 있는 통찰과 부에 대한 다방면에서 인문학적 지식을 배워 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 책 『최고의 부는 어디서 오는가』 에서는
부자를 정의하는 유일한 조건을 '부유함'이라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 부유함 속에서 오래전부터 상속된 귀족일 수도 있고 부유한 상인일 수도 있고 그들이 소유한 것이 주로 토지일 수도 있고, 자본일 수도 있으며 그 외일 것일 수도 있다고 말하며 그 부유함에 걸맞은 행동과 생활 그리고 국가 속 역할과 소임을 다하는 자들이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중세 시기 유럽 전역에서부터 21세기 정보화 시대 속에서 억만장자로 탄생하게 된 빌 게이츠, 제프 베이 조스, 워런 버핏 까지 …

억만장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배경이 되었던 그 시대를 분석해 봅니다.

​과거 역사 속에서 부의 인식과 부를 쌓아가는 방법 또한 조금씩 변화되어 가고, 시대 속에서 부유층의 역할은 각각의 국가에서 요구하는 방식에 따라 상이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부자란 무엇인지?'
역사 속에서 부의 축적과 부의 의미는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부유한 사람들'에 대한 깊은 고찰과 견해를 통해 부자들이 생각하는 부에 대한 개념과 그들의 부를 쌓기 위해 기울인 노력에 반해 기부와 사회적 환원 정책을 통해 각 개인들이 가진 이타심과 물질적 소유물에 대한 생각 또한 알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고대에서 근대 초기까지의 역사 속에서도 극도로 부유한 개인들은 귀족적 신분이나 권력을 세습하는 형태의 제도를 통해 통치권을 인정받고 정치 권력을 장악한 여러 사례들을 살펴보고 그런 불합리한 형태 속에서 기부제도 활용을 통한 자원의 재 분배와 평등으로서 사회로 발돋움하게 되었음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흑사병 대유행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라는 여러 위기 속에서 초부유층의 줄어든 재산이 사회 계층 피라미드를 타고 자연스럽게 부양 효과 발생을 일으키는가 하면 새롭게 생겨난 기회를 통해 부의 축적 현상으로 새로운 부자들이 대거 등장하는 현상들의 원인에 대한 저자의 깊이 있는 견해를 읽고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과거에 부자와 현재의 부자는 무엇이 다른가?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부자에 대한 내밀한 분석과 본질적인 역사적 탐구를 통해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를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최고의 부는 어디서 오는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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