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 육아 - 후회와 불안뿐인 감정에서 벗어나 다정하고 단단한 내면을 만드는
이현정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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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책꽃 아글라 소중한 글입니다.」

자녀가 부모와 가장 하고 싶은 하루에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가만히 책을 덮고 아이가 엄마 아빠와 함께 즐거워하고 재잘 거리며 표현했던 말들을 생각해 봅니다.

​특별하고 거창할 것 없이 소중한 일상 속 소소한 아침 인사, 아이가 좋아하는 요리를 함께 먹기, 함께 책 읽고 이야기 나누기, 자녀가 하고 싶은 이야기 끝까지 들어주기, 놀이터에서 마음껏 놀기 등 …

​두 눈 가득 아이를 담고 따스한 시선과 마음으로 자녀의 눈높이에서 함께 했던 일상 속 그 모든 것들이 아이에게 깨끗한 웃음을 자아내게 했던 일임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

다정하고 단단한 내면을 만들어 주는 『인정 육아』 책 속 저자는 육아로 힘들어하는 부모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상담을 시작한 지 16년 차 된 엄마로 소개합니다.

‘사랑하는 내 아이를 키우는 일이 왜 이렇게 힘들까?’, ‘왜 자꾸 아이에게 화를 낼까?’ ‘왜 아이를 남들과 비교하게 될까?’, ‘내가 부모 노릇을 잘하고 있는 걸까?’

​부모의 공통된 고민을 시작으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이에게 맞는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육아 노하우와 다년간 부모들의 고민을 함께해 온 경험으로 다져온 육아 철학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조언을 육아에 고민인 모든 이들에게 보다 나은 길을 제시합니다.

​육아의 초석 다지는 장을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내 아이를 온전히 더 이해하고 사랑하게 하는 마음을 가지고 부모라는 자리에서 결정하는 하나하나의 선택과 행동의 순간에서 아이에게 자기 조절력이 생기고 아이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기회의 발판이 되는 순간임을 알게 합니다.

​나와 자녀 그리고 모든 이들이 다름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를 온전히 이해하고 존중해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게 하는 '육아의 기본값 : 차이에 대한 인정'을 알려주는 4장에서는 아이의 작은 행동에도 각각의 이유가 있음을 인정하는 순간 아이의 자존감이 더 성장해갈 수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각 장이 끝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을 도와주는 ‘부모의 말’을 통해 그 장에 대한 중요한 포인트를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고 ‘부모의 마음 챙김’에서는 같은 엄마로서 공감을 시작으로 올바른 자녀로 성장시키기 위하여 우선시 되어야 하는 부모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내면의 힘을 건강하게 다질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합니다.

​부록 편에 수록된 ‘부모를 위한 다정하고 단단한 말 필사 노트’는 치열한 육아 일상 속에서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주고 지친 나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나에게 따스한 위로와 강하게 버텨낼 힘을 안겨줄 30개의 명언들을 소개하며 저자는 값진 선물을 제공합니다.

​다정하고 단단한 내면을 만드는 『인정 육아』 책을 통해 행복하고 밝은 꿈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사랑하는 자녀를 지지하고 아이의 웃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미소 지을 수 있는 부모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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