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인 엄마는 어떻게 대표가 되었을까 - 스터디 카페와 고시원 운영으로 인생을 바꾸다
빛날애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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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책꽃 아글라 소중한 글입니다.」

누구나 가슴속에 하나의 별을 품고 산다

12년간의 전업주부이자 엄마로서의 삶으로 살아온 지극한 내향인 저자가 자신의 꿈을 위해 한걸음 또 한걸음 내디디며 마주하게 되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깊은 공감과 원하는 꿈을 시작해 볼 수 있는 용기를 얻게 하는 책 『내향인 엄마는 어떻게 대표가 되었을까』입니다.

온전히 자신의 이름보다는 자녀의 이름 뒤에 붙여진 엄마이자 아내의 삶으로 살아오다 무언가를 시작해 보자는 계기로 스터디 카페를 인수하고 그 경험을 발판 삼아 고시원까지 운영하며 대표의 삶으로 살아가면서 겪었던 도전과 성공 그리고 좌절의 순간들에 대한 일상의 기록들입니다.

재테크에 관한 남편과 아내의 생각과 견해가 일치하며 하나의 큰일들을 함께 처리해나가며 조금씩 일구워 나가는 모습 또한 보기 좋았습니다.

기존의 근로소득만으로는 미래에 대한 대비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을 자각한 부부는 각자 주어진 자리와 역할에 맞추어 지속적인 공부와 노력으로 살아가다 고정적인 수입 창출을 위한 무인 스터디 카페 창업 도전으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스터디 카페 운영을 위한 사업 구상에서 부동산 계약 시 알아야 하는 상황, 스터디 카페 운영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 갈등과 체계적이고 자동적 운영을 위한 무인시스템 작업 그리고 그 속에 일어나는 다양하고 예측 불가능한 일들에 대처해나가는 모습들을 보며 스터디 카페 창업을 위한 정보와 운영상의 여러 면면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내향인 엄마에서 환경에 따라 적응하며 변화되는 밝은 성격의 원인은 다름 아닌 모든 손님들을 향한 친절과 연민에서 우러나온 배려심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인 스터디 카페에서 고시원으로 사업을 확장해가는 현실적인 과정을 들여다보고 여러 상황에서 보고, 듣고, 체득하며 느끼는 저자의 세밀한 감정들은 모든 손님들을 위한 따스한 연민의 정을 가지게 합니다.

"무인 가게 운영하면 편하겠어요.”

​실제로 무인 사업의 장단점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얻고, 그 속에서도 결국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일임을 알게 합니다.

​자신만의 속도와 자신만의 꿈의 별을 찾아 한 걸음씩 용기 내여 내디뎌 볼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 주는 책 『내향인 엄마는 어떻게 대표가 되었을까』

저자의 도전과 성장 이야기를 통해 지금 현실에 갇혀 자신의 작아진 꿈과 암흑이라는 장막을 걷고 자신의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고 꿈을 꾸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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