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학문만이 아니다. 내 존재 자체가 사랑이있는 삶의 한 부분이다. 그 많은 사람의 도움이 없었다면현재의 내 삶은 유지될 수 없었을 것이다. 내 인생 모두가사랑으로 이루어진 존재다.
- P176

지금의 나이가 되어 깨닫는 바가 있다. 내가 나를 위해서 한 일은 아무것도 남기지 못했다. ‘공수래공수거‘라는말 그대로이다. 하지만 더불어 산 것은 행복을 남겼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니까. 이웃과 사회를 위해 베푼 사랑은 남아서 역사의 공간을 채워준다. 가장 소중한 것은 마음의 문을 열고 감사의 뜻을 나누며 사랑을 베푸는 일이다. 더늦기 전에 해야 할 인생의 행복한 의무이다.
- P177

나는 당시의 일들을 회상하면서 역사는 과거가 현재를결정지어주지만 현재는 언제나 선택의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생각을 했다. 그 가능성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 P213

기 때문에 몽클라르 장군을 예방하지는 못했다. 몽클라르장군을 회상하면서 우리 젊은 세대에게 바란다. 넓은 세계를 바라보지 못하고 집안 싸움에 세월을 낭비하는 기성세대의 구습에서 탈피하기를, UN 정신과 더불어 세계 무대로 진출해주기를,
- P216

나는 우리 사회를 불행과 고통으로 끌어들인 문제의 핵심은 아주 평범한 ‘공동체 의식‘을 상실했거나 포기한 데있다고 본다. 솔직히 말하면 더불어 살 줄 모르는 사회를만들었다는 뜻이다.
- P229

대화의 필요성과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이 투쟁해서 승자가 되면 성공했다고 자부하는 사고방식이다. 그 정도가심해지면 집단이기주의에 빠져 편 가르기를 예사로이 여긴다. 집단적 투쟁이 사회적 정의의 길이라고 착각한다.
화합과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는 지도자가 사라지고 있다.
그 결과는 사회적 고통과 파국이 된다.
- P230

최근에는 세대 간의 간격과 갈등까지 합세하는 현상이다. 청년의 ‘지성을 갖춘 용기는 소중하다. 장년의 가치관이 있는 신념은 필수적이다. 노년의 경험에서 얻은 지혜‘도 있어야 한다. 이 3세대가 공존할 때 우리는 행복해지며 사회는 안정된 성장을 누릴 수 있다.
그런데 지도자들은 젊은 세대를 정치적 수단으로 삼으며 늘어나는 노인 세대는 소외당하는 세태世態로 변하고있다. 그 결과는 우리 모두의 불행이며 사회적 퇴락을 자조할 뿐이다.
- P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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