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애는 그렇게 자기 영혼에 불을 붙일 때 최고로 아름다워. - P115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는 자기 영혼인양초의 양끝을 함께l 태우기로 마음먹었고, 그리하여 눈부시게 빛나는 삶을 살았다. - P117
소금을 넣으면 평범한 것도 특별해졌다. 단순한 것이 아름답게 바뀌었다. 지미의 영혼은 소금이었다. 그리고 소금이 들어가면 얼리기가 힘들었다. - P132
리나는 그것을 다시 얼려서 이날의 기억을 품고 남은 생을 꾸역꾸역 살아갈 작정이었다. 자신이 진짜로 살아 있었던 이날 하루의 기억을. - P133
하지만 여기까지 오기 전에 난 먼저 내 담배를 다 피워 버려야 했어. 나한테 일어난 일은 ‘상태 변화‘였어. 내 영혼이 담배 한 갑에서 담뱃갑으로 바뀌었을 때, 난 성장한 거야. - 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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