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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워킹 홀리데이
SorA 이하늘 & Re A 나은정 지음 / 이비락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인상깊은 구절
자유로워짐에 관하여...
생각해보면 어릴적부터 난,
자유로워지고싶어 안달했으며
자유로워지고싶어 고민했으며
자유로워지고싶어 우울해했고
자유로워지고싶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었다.
결국, 모든 문제...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대답은
- 자유를 동경하는 나의 몹쓸본능- 때문이었다.
그래서 난 현실이란 녀석을 대할 때마다 줄곧 힘들었고...
그 버릴 수 없는 혹은 포기할 수 없는 마음들은 아직까지도 나를 괴롭히고 있다.
난 자유롭고 싶다. 난 더 자유로롭고 싶다.
- 일본 워킹 홀리데이中
이번 서평은 너무나 늦게....쓰고 말았다..
내 인생의 제 1의 관문인 '수능'이기 때문이었다...
다른 사람보다 늦게 수능을 준비한 만큼...
뒤를 돌아보거나 무언가를 한 틈 없이
쉴틈없이 나 스스로를 구석에 몰아 넣었던 것 같다..
그렇게 수능이 허무하게 끝이나고..
여러가지 정리를 하면서
"아! 서평!!!!!!!"이 떠오르며
책상에 숨어 있던 '일본 워킹 홀리데이'를 찾아냈고...
매니저님께 죄송하다는 쪽지와 함께.
그 이후에 천천히 감미 하며 읽었다....
1. 여행은 혼자서도 좋지만 같이 보내는 여행은 또 다른 맛, 또 다른 즐거움을 느끼지 않겟어..?
- 여태까지 내가 읽은 기행문은 대부분이 혼자서 여행을 가고....
혼자서 외지에서 겪는 다양한 일들에 대한 기행문이 었다면..
이 <일본 워킹 홀리데이>는 단짝 친구인 '소라'와'레아'
2명의 친구의 기행문이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식견을 다양한 감상,느낌을 볼수 있어서 즐거웠다..
또 혼자서 겪은 타지에서의 에피소드와는 다르게 둘 이기에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가 담겨 있어서
또다른 즐거움과 ㅈ미를 느낄 수 있었다..
2. 일본 여행을 계획한다면 이<일본 워킹 홀리데이>를 한번 쯤 읽어 보는게 어때?
-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100번 말하는 것보다야 한번 겪어 보는게 분명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가다가 오히려 '패가망신'이 당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 <일본 워킹 홀리데이>는 다양한 지역의 볼거리,먹을거리를 소개한 것 뿐만 아니라.
일본에 가기전에 필요한것들 중요한 것들
그리고 일본에서의 중요한 다양한 팁들을 쉽게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꽤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
3. 하지만 말이야... 다른 기행문에 비해 크게 다른 점을 찾아 보지는 못하겠어....
- 혼자서만의 기행문이 아니라 2명의 기행문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하지만 다른 타 기행문에 비해 크게 다른 점을 느끼지 못하겠다.......
다양한 곳의 소개 또한 다른 기행문 책에서도 쉽게 볼수 있는 형식 이어서 다소 아쉬움도 느꼈다...
아니면 내가 너무 일본에 대한 다양한 기행문을 읽어서 그렇게 느끼는 건가....?
다음에는 한번쯤은 뭔가 색다른.. 혹은 여태까지 보지 못한 주제의 기행문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뭔가 쓰기는 했지만.. ㅠ 급하게 쓴 느낌이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