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오란고교 호스트부 1 - 최고의 나날, 메이퀸 노벨
하토리 비스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이 소설은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의 내용을 다룬 소설은 아닙니다 ! 

위의 것들과는 별개의 단편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분의 애니메이션 관련 작가분들이 오란의 캐릭터들로 각자 이야기를 쓴 것이죠

  

책 날개에는 원작 작가분과 글을 쓰신 3분의 프로필이 있습니다





3분이 한 편당 쓰신 글로 총 3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제목만 보셔도 어떤 내용인지 대충 감이 오실거라 믿으며 줄거리 쓰기는 생략하겠습니다

호스트부 블로그 개시 !! - 후지타니 토우코
오란고교초등학교 호스트부 - 요이치 가토
미츠야마 카난의 앨범 - 사치코 도이


개인적으로 블로그편과 카난편은 원작의 느낌이 물씬 들었는데
(다른 사람이 썼다고 생각하지 않을 정도)
가운데에 있는 초등부 호스트부 편은 타인이 쓴게 확 티가 나서 조금 언짢았습니다(..)
다른 두 편은 캐릭터의 이미지를 잘 나타낸 반면 초등부 편은 영.......
타마키는 자신의 과거를 쉽게 얘기하지 않는다구요 !!!!!!




당연하게도 편당 2~3개씩 비스코 선생님의 일러스트가 들어가있습니다 :)
더욱 더 원작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어쨌든 대체적으로 재밌게 읽었고
원작에 그치지 않고 또 다른 호스트부의 에피소드를 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2권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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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 책의 날 기념, 10문 10답 이벤트!

개인적으로 이런거 정말 좋아합니다 ㅋㅋ 
당첨 유무를 떠나 지금껏 제가 경험한 독서 활동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1. 개인적으로 만나, 인생에 대해 심도 있게 대화를 나누고픈 저자가 있다면? 
- 베르나르 베르베르씨 !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작가이고, 그분의 책을 읽을때마다 어떻게 살아오셨기에 그런 기발한 내용을 쓸 수 있는지도 궁금하고, 저자 소개란에 보면 꽤나 파란만장하게 살아오셨던거 같았는데 그런 점을 통해 인생에 대한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  


2. 단 하루, 책 속 등장 인물의 삶을 살 수 있다면 누구의 삶을 살고 싶으세요?
- '엘리자베스 굿지' 의 [작은 백마] 에 나오는 주인공 '마리아' 의 삶이 책을 읽으면서도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우선 저는 유럽의 건물/음식 등을 굉장히 좋아해서 그런 성에 사는 것도 무지 재밌을 것 같구요, 그 시골의 작은 마을 이라는 점도 굉장히 매력적인 것 같아요 :)
그리고 나를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기 때문에 더더욱 마리아의 삶을 살아보고 싶습니다. 


3. 읽기 전과 읽고 난 후가 완전히 달랐던, 이른바 ‘낚인’ 책이 있다면? 
- [당돌한 심리학] 이라는 책 ! 
한때 심리학에 완전 빠져있을 무렵 사게 된 책이었는데 책 소개와 다른 내용이 절 굉장히 화나게 했습니다 ... 나중에 영문책의 제목을 보니 심리학이란 말은 들어있지도 않았던거 같습니다
책 내용에 맞는 제목이었죠. 지금 내용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자기 스스로 이겨내는 뭐 그런 방법이었던것 같아요. 참 ... 굉장히 절 열받게 했던 책이었습니다 -_-


4. 표지가 가장 예쁘다고, 책 내용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책은?
- '키스 도나휴'의 [스톨른 차일드] 요 !
정말 표지에 반해서 산 책이기도 합니다 ㅋㅋㅋㅋ 표지가 너무 이뻤어요 !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몽환,환상적인 표지였죠. 그리고 내용도 꽤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유럽의 아이 바꿔치기 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었으니, 책 가운데에 남자아이가 나무 구멍앞에 (요정들이 아이 바꿔칠때 애용? 하던곳) 서 있는것도 읽고 나서야 이해가 되는 표지였죠 :) 


5. 다시 나와주길, 국내 출간되길 학수고대하고 있는 책이 있다면?
- 일본의 만화가 '야자와 아이' 씨의 작품들이요 !
NANA 로 한국에도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또 원체 오래된 분이시고..)
그 분의 만화들은 사람간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여 공감과 눈물,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특별한 주제와 (예를들면 락, 패션, 영혼간의 만남 등) 함께 그리셔서 나는 모르는 세상들도 알게 해주셔서 그분의 작품들을 더 많이 보고 느끼고 싶습니다  


6. 책을 읽다 오탈자가 나오면 어떻게 반응하시는지요. 
- 우선 짜증냅니다. 굉장히 거슬리고 기분 나쁘죠. 그래도 돈 받고 하시는 분들이고, 나는 돈을 지불하고 책을 보는데 독자를 위해 한번 더 살펴봐야 하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굉장히 굵은 책 같은 경우, 이름들이 어려운 책 같은 경우 오타 한두번은 "얼마나 힘드실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속으로 응원을 보낸답니다 

 
7. 3번 이상 반복하여 완독한 책이 있으신가요?
- '나스 기노코' 의 [공의 경계] 와 '야자와 아이'의 [하현의 달] 이요 :)  
공의 경계 같은 경우는 중학교때 처음 읽고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다시 읽고, 완전히 이해를 위해 한 번 더 읽었던 책이었죠.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뇌 속에 아주 꽉 박혀 있답니다 ㅋㅋ
그리고 하현의 달은 너무 슬프고 감동적이어서 우울할때 즐겨 읽는 만화책이에요 :)
정확히 세지 않았지만 5번은 넘게 읽었던거 같습니다 

 
8. 어린 시절에 너무 사랑했던, 그래서 (미래의) 내 아이에게 꼭 읽어주고 싶은 책?
- 초등학교 6학년때, 학교 도서실에서 읽었던 책이지요 
'루이스.A 타타글리아'의 [아름다운 비행] 이란 책입니다
줄거리는 어린 기러기 '고머'가 기러기 무리와 함께 남쪽 나라로 이동하며 성장하는 내용인데요, 굉장히 따뜻한 내용입니다.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하다보면 할 수 있다. 라는 교훈을 준 책이죠
그 때 굉장히 감명깊게 읽었는데, 약 5년뒤, 문득 생각이 나더랍니다. 제목까지 뚜렷히 !!!
그래서 구입하고 싶었지만 역시나 절판이 됐고 여기저기 알아보던 차에 알라딘에서 중고로 판매하던걸 구입했습니다 :) !! 정말 그때 얼마나 행복했던지 ... 내 아이뿐 아니라 많은 어린이들에게 읽어주고 싶습니다 


9. 지금까지 읽은 책 가운데 가장 두꺼운(길이가 긴) 책은? 
 [나니아 연대기] 입니다. (웃음)
정말 굉장히 굵죠 ! 제가 중3 일때 일거에요, 친언니의 학교 도서관에 있다길래 빌려오라고 사정해서 언니가 빌려왔는데 처음 본 순간 압도당했습니다. 무지막지 굵더군요 !!! 그런데 그걸 일주일 안에 다 읽어야 되서 (반납 기간이 일주일인건 슬프죠) 시간만 생기면 책을 읽었죠. 잠도 늦게 자고 .. 그래서 3일만에 다 읽긴 했습니다만 지금은 그런 열정으로 읽진 못하겠네요ㅋㅋ(몇년이 지나, 알라딘에서 할인할때 얼른 샀습니다ㅋㅋ) . 어쨌든 굉장히 재밌게 읽었었습니다 


10. 이 출판사의 책만큼은 신뢰할 수 있다, 가장 좋아하는 출판사는?
- 음, 책을 읽으면서 출판사는 크게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가장 좋아하는 출판사는 없습니다. 그냥 어느 출판사건 좋은 책을 내주면 좋아할 따름이죠. 그치만 굳이 꼽으라고 하자면 ....  
'황금가지 출판사' 되겠네요 :)  
셜록 홈즈 전집과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의 표지가 깔끔하고 멋지고, 내용도 좋았기 때문에 추리 소설은 전부 황금가지 표로 산답니다.
그 외 만화책은 '학산 출판사' 죠, 역시 ... 가장 돈 많이 뜯어먹는 악덕 출판사로 명성이 자자하지만 그만큼 많은 만화책을 내주고 있으니까요 :)  

 

 이야, 쓰다보니 꽤나 길어졌네요 :)
정말 재밌는 문답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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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서재 평가단에 신청했으나 떨여졌습니다  

뭐,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네요 .. 서재가 이렇게 형편없어서야 ... ㄱ= ; 

그러나 조금 씁쓸합니다 ㅠㅠ 

 

그리고 드디어 파라다이스 예약 주문한게 왔습니다 ♥ 

그러나 배송건으로 기분이 상해서 배송 불편에 글 남기니까 

친절하신 상담원께서 거듭 사과의 말씀을 하시는데  

일순 흥분한 자신이 좀 한심스러워지더라구요   

 

어쨌든 평가단은 7기를 노려서 그동안 열심히 서재 활동도 하고  

배송건은 4월부터 배송 업체가 바뀐다고 하시니  

일단은 둘 다 해결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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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집사 캐릭터가이드북 - 그 집사, 집합
야나 토보소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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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쌌던 가이드북 .. 살까 말까 고민했지만
하나쯤 있으면 추억거리도 되고 좋아서 소장하기로 결정 !


그리고 받고나서 꽤나 감탄했습니다
캐릭터 가이드북 주제에 양장본입니다 ㄷㄷ
혹시 제가 모르는 양장본 캐릭터 가이드북이 있는지 모르지만 저는 양장본은 처음보네요 ㄷㄷ  


외형은 일반 문학책과 같은 크기와 굵기에요
겉표지도 꽤나 마음에 듭니다만
뒷표지 같은 경우 왜이렇게 드러운건지 ....
쉽게 때 타는 성질인것 같군요 ㄱ= ;;

어쨌든 속을 보면

목차는
캐릭터 소개 / 캐릭터 설정 러프집 / 메이킹 비화 / 버라이어티 기획
으로 되있습니다

캐릭터 소개는 정말 자잘한 캐릭터들까지도 나와서 꽤 괜찮았어요
말그대로 캐릭터 가이드북 인겁니다 ....

캐릭터 설정 러프집은 ... 아, 대박입니다 ㅋㅋㅋ 세바스찬 초기 디자인으로 갔으면 뭔가 안어울렸을지도 .. 어쨌든 러프집은 마치 책에 직접 그림을 그려놓은것 같이 섬세하고
캐릭터들도 주인공에만 제한하지 않고 많아서 대만족이었습니다

메이킹 비화는 조금 부족했다고 생각해요 ; ㅅ; ...
강철의 연금술사 가이드북처럼 화실 공개라던지 *-ㅁ-* ...
어시들과의 얘기들이라던지 꽤나 쓸게 많을거 같은데 
토보소 선생님과 담당분이 그냥 질문에 답하는 것밖에 뭐 ...
게다가 주로 캐릭터들에게 질문하는 거 ...  조금 섭섭했습니다 (그건 메이킹 비화가 아냐!) 

버라이어티 기획은 스페셜 단편 만화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캐릭터점, 퀴즈, 집사 선발대회, 용어 .. 이런거라 좀 실망  ; ㅅ;
아아, 단편 만화라도 있었으면 .. ㅠㅠ 이게 진짜 가이드북을 보는 재미인데 말이지요 .. 

어쨌든 뭐 .. 소장용으로는 괜찮은 것 같아요
말그대로 '캐릭터 가이드북' 이라 (이렇게 정석대로 나온게 또 있을까?)
다른 추가 적인건 기대하지 않는다면 ... 


저는 그럭저럭 만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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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집사 8 (한정판)
야나 토보소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전에 7권 한정판인 바인더가 마음에 들었던지라
8권 한정판도 질러버렸습니다  

 

그리고 대 실망 !! 완전 초 심플한 스케줄러에 실망했습니다 !!!
약간의 일러스트라던가 조금 더 화려하게 속표지를 꾸몄다면 모르겠지만
완전 흑백에 시엘, 세바스찬, 엘리자베스, 그렐이 2등신 캐릭터로 조그맣게 구석에 있는것 뿐  

 
만화책값을 빼면 이게 5천원 정도 한다는걸텐데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제 기준으로서는 이게 5천원을 주고서라도 살만한건가?
라는 생각이 들지 말입니다

... 어쨌든 다른 권들과 마찬가지로 만화책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ㅠㅠ 
단지 스케줄러가 ... 실망스러울뿐 ㅠㅠㅠㅠㅠㅠ
 

만약 다음에 또 한정판이 나오게 된다면 좀더 가격에 맞는 한정판 제품이 나오길 바랍니다   

 

▼ 스케줄러 이미지
 < 앞장



 < 뒷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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