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UX/UI, 브랜딩에 바로 쓰는 디자인 심리 108 - 기획, 마케팅, 디자인 실무자가 꼭 알아야 할 고객의 마음 공식
321web(미쓰이 마사유키) 지음, 김현미 옮김 / 시프트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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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광고, UX/UI, 브랜딩에 바로 쓰는 디자인 심리 108>은

웹페이지, 광고 배너, 앱 화면이 
왜 유독 눈에 들어오거나 기억에 남는지를
어떤 심리학적 요소가 적용된 것인지 알려줍니다.

직장인은 보고서 표지나 사내 자료, 간단한 홍보 이미지를 만들면서도
왜 그렇게 배치했는지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한 채
기존 사례를 따라 하거나 감각에 의존해 수정만 반복하는 상황에 자주 놓입니다.

디자인에 심리학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를 이해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디자인은 개인의 미적 선택이 아니라,

사람이 정보를 인식하고 판단하는 공통된 인지 구조 위에서 작동하는 결과물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요소들을 설명함으로써
"뭔가 별로인데", "직관적이지 않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불편하다"
와 같은 상사나 동료의 막연한 평가를 구체적인 판단 언어로 바꿀 수 있게 합니다.

예를들어,

표가 헷갈리는 이유를 정렬의 문제로 설명하고,

페이지가 산만한 원인을 정보 과부하로 짚으며,
가격이 비싸 보이는 이유를 기준점 부재로 해석할 수 있게 합니다.
그 결과, 수정 과정은 감각 싸움이 아니라, 설득 가능한 논의의 영역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 책의 핵심은 CHAPTER 01 "디자인에 활용할 수 있는 심리 효과" 입니다.


이 챕터는 디자인을 잘 보이게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하고 판단하는지를 해부합니다. 

그중에서도 앵커링 효과가 중요합니다.
사람은 언제나 처음 제시된 정보를 기준으로 이후 판단을 조정합니다. 
이 원리를 이용해 고가 상품을 먼저 보여주거나, 
높은 수치를 제시한 뒤 할인이나 조정을 강조하는 방식이 반복적으로 사용됩니다. 

이 효과를 이해하면 활용 범위는 디자인을 훨씬 넘어섭니다.
보고서의 첫 장 구성, 회의 안건 제시 순서, 가격, 일정, 목표 수치 설정, 협상 전략, 면접 답변 구조까지
의사결정의 방향은 언제나 "무엇을 먼저 보여주느냐"에 의해 결정됩니다. 
결국, 이 챕터는 직장인에게 결과를 맞히는 요령이 아니라, 판단의 흐름을 설계하도록 합니다.

다음은, CHAPTER 04의 "레이아웃"입니다.

이 챕터를 통해 
보고서, 안내 문서, 사내 시스템 화면처럼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모든 상황에서
어떻게 배치해야 이해가 쉬워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은 가까이 있는 요소를 같은 정보로 인식하고,

정렬된 구조를 더 신뢰합니다.
정렬은 미적인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혼란을 줄이기 위한 장치입니다.

레이아웃은 디자인 영역에만 국한되지 않기에 중욯바니다.
정보를 어떻게 묶고, 어떤 순서로 제시할 것인가는
분야를 막론하고 반복해서 마주치는 보편적인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대학 과제용 PPT, 회사 발표 자료, 매장의 진열 구조까지
모두 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특히 "정렬의 법칙"은 

질서와 신뢰, 완성도에 중요한 법칙입니다.

동일한 내용이라도 정렬이 어긋나 있으면 허술해 보이고,
정렬이 잡혀 있으면 자연스럽게 신뢰를 얻게 됩니다.
결국, 레이아웃은 디자인을 꾸미는 기술이 아니라,
시각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목해야 할 부분은 

"CASE STUDY: 심리 효과가 적용된 디자인 사례"입니다.

이 챕터는 앞선 Chapter 1~4에서 다룬 심리 법칙을 현실의 설계 구조로 전환하는 단계입니다.


이론만 읽었을 때 생기기 쉬운 
"그래서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하는가?" 질문에 해답을 줍니다.
명함과 웹사이트 등 각 사례를 통해 
각 디자인 심리 법칙이 어느 위치에, 어떤 요소로 적용되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법칙을 아는 수준을 넘어 의도와 판단이 개입된 설계 방식을 이해하게 됩니다. 
여러 법칙이 한 화면 안에서 어떻게 조합되고, 어떤 효과를 노리고 선택되었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수학에서 공식을 외우는 것만으로 문제를 풀 수 없듯, 
디자인 심리 법칙 역시 적용 맥락을 보지 못하면 설계 도구가 되기 어렵습니다. 
이 챕터는 법칙이 어디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눈으로 확인하게 만들고, 
그 구조를 다른 상황과 분야로 옮겨 쓸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COLUMN "심리학을 악용한 디자인"은 
디자인 심리를 "활용"하는 것과 "조작"하는 것의 경계를 인식하게 만들어줍니다.

사람의 선택은 생각보다 쉽게 흔들리고, 
디자인은 그 선택을 직접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래서 디자인은 쉽게 악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쇼핑몰과 숙박시설은
빠른 결정이 요구되고, 가격과 선택지가 많으며,
되돌리기 어려운 구조를 갖고 있어
심리 효과가 가장 빈번하게 악용됩니다.

이 컬럼은 이러한 설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드러내며,
독자를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는 소비자에서
의도를 구분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처럼 디자인에 적용된 심리학 법칙을 
몰라서 당하는 경우들을 막도록 도와줍니다.

<광고, UX/UI, 브랜딩에 바로 쓰는 디자인 심리 108>은 
디자인과 관련이 없더라도 결과의 이유를 설명해야 하는 직장인에게 유용합니다.
디자이너뿐 아니라
PPT와 보고서로 상대를 설득해야 하는 직장인과 대학생,
그리고 심리 효과의 악용을 분별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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