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액트, Next.js로 완성하는 프론트엔드 - TypeScript 기본기부터 React, Next.js를 활용한 프로젝트, Git/GitHub까지
강경석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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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리액트, Next.js로 완성하는 프론트엔드>는

프론트엔드의 기초부터 실무와 협업까지 한 권으로 연결해 주는 교재입니다.
비전공자나 오랜 기간 개발과 거리가 있었던 직장인도,
저자의 '이유 중심' 설명과 단계별 실습을 통해
실력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어떤 상황에서 어떤 설계를 선택해야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판단 기준을 제시한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3장, 8장, 9~10장입니다.
이는 안정성(타입스크립트) -> 전달성과 성능(Next.js) -> 운영과 완성(실전 프로젝트)으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프로그래밍의 핵심 흐름'을 형성합니다.
기초 문법, 스타일링, 도구 사용법 등을 다루는 나머지 장들은
이 흐름을 뒷받침하며 전체 품질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정리하면,
타입스크립트는 팀의 실수를 줄이고 코드를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Next.js는 빠르고 효율적인 웹사이트를 구현하게 하고,
실전 프로젝트는 이론을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하도록 돕습니다.

첫째, "3장 타입스크립트"는 

코드의 안전성과 유지보수성을 높여주는 중요한 내용을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타입의 기본 개념부터 인터페이스, 제네릭, 
실무에서 자주 쓰이는 설계 패턴까지 예제 중심으로 쉽게 설명합니다.

특히, 직장 환경에서는 여러 사람이 같은 코드베이스를 다루기 때문에,
타입에 기반한 문서화 효과와 리팩토링의 안정성은 
곧 생산성과 유지보수성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이를 요리에 비유하면, 타입스크립트는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재료를 미리 깨끗하게 손질하고 정리하는 과정'입니다.
예를 들어 김치찌개를 만들 때 
파, 두부, 고기, 김치를 미리 준비해두면 요리 중간에 허둥대지 않듯,
프로그래밍에서도 데이터를 미리 정리해두면 
오류를 줄이고 코드의 흐름을 매끄럽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즉, 타입스크립트는 실수를 미리 막고, 
작업 전체를 안정적으로 이끄는 준비 단계입니다.

둘째, "8장 Next.js"입니다.

이 장에서는 Next.js의 역할, 렌더링 전략, 라우팅 구조를 명확히 설명합니다.
특히 SEO, 초기 로딩 속도 개선, 서버와 클라이언트의 역할 분리 등을 
왜 Next.js로 해결해야 하는지 설득력 있게 제시합니다.

일반 리액트로 만든 페이지는 속도가 느리거나 검색 노출이 어렵지만,
Next.js는 서버에서 미리 페이지를 만들어 빠르게 보여주고,
검색엔진에도 잘 노출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8.3 CSR과 SSR' 부분을 특히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CSR은 손님이 주문한 뒤 요리를 바로 만드는 식당,
SSR은 미리 요리를 준비해 손님에게 즉시 내놓는 식당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Next.js는 이 두 방식을 상황에 따라 적절히 조절하며,
불 세기와 조리 도구를 조절하듯 웹사이트의 속도와 완성도를 조율하는 기술입니다.

즉, Next.js는 "불 조절과 조리 방법을 결정해 완성도 높은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의 기술"처럼,
웹사이트의 성능과 효율을 조화롭게 완성하는 핵심 도구입니다.

셋째, 9~10장으로 구성된 "Next.js 실전 프로젝트""파트입니다.

이 책의 핵심은 바로 이 부분에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소 검색 서비스 등 실제 서비스를 직접 기획하고,
기술 스택을 선택해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설계, 데이터 페칭, 상태 관리, UI 개선 등
프로그래밍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획적 관점부터 배포 직전 점검까지 포함되어 있어,
혼자서도 포트폴리오 수준의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를 요리로 비유하면, 손님에게 실제로 요리를 내놓는 단계와 같습니다.
아무리 재료와 조리법이 완벽해도,
손님 주문을 받고 요리를 내며 문제를 해결하는 운영 능력이 없다면
레스토랑은 제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9~10장은 바로 이 '실전 주방 운영' 단계입니다.
기획(무엇을 팔지) -> 기술 스택 선택(어떤 주방을 쓸지) ->
데이터 페칭(재료 배달)-> UI 개선(손님 경험 향상) ->
배포(식당 문 열기)-> 운영(문제 대응)까지의 과정을 다룹니다.

이 과정에서 얻는 것은 문제 해결 능력입니다.
주문 폭주, 메뉴 오류, 네트워크 문제, 캐시로 인한 오래된 정보 등
실제 상황 속에서 무엇을 고쳐야 할지 판단하고 수정하는 힘을 기릅니다.

결국, 이론으로만 알고 있던 기술들이
'운영 가능한 서비스'로 바뀌게 되며,
레시피를 반복해서 정확히 구현할 수 있는 실전 감각이 생깁니다.

다른 장들이 '조리법을 배우는 책'이라면,
9~10장은 '실제 주방에서 일주일간 점심을 직접 내보는 경험'과 같습니다.
책으로만 배우는 것과, 진짜 손님을 마주하며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은
차원이 다릅니다.

<리액트, Next.js로 완성하는 프론트엔드>는

비개발자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맥락 설명이 잘 갖춰진 책입니다.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이라도,
유튜브 강의와 깃허브 예제를 함께 활용하면 실무 역량을 빠르게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React 프로젝트는 복잡한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어 해결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더라도 업무 전반에서 구조화된 사고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프론트엔드의 원리와 실전 설계를 한 번에 배우고자 하는 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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