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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만드는 나만의 그림책 - 기획부터 출판까지 5일 완성
민진홍.국난아 지음 / 성안당 / 2025년 10월
평점 :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AI로 만드는 나만의 그림책>은
AI 시대에 개인 창작을 현실화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안내서입니다.
저자는 아이디어를 그림책으로 완성해 실제 출판까지 연결하는 체계적인 과정을 제시하며,
AI 활용 경험이 적은 독자도 따라 할 수 있도록 '5일 완성'이라는 명확한 워크플로를 제공합니다.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제작에 초점을 두고 있어
부모나 교사가 아이와 함께 창작을 경험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들어, 아이가 원하는 그림이나 단어를 직접 제안하도록 하여
교육적 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장점입니다.
또한 성인 독자에게도 실용적입니다.
직장인은 업무에서 창의적 사고를 확장하고,
개인 취미로 작품을 남기거나 부업으로 출판 시장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최근 성인을 위한 동화나 감성 그림책도 인기이기 때문에,
새로운 분야로의 성장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책의 핵심은 크게 세 부분으로 정리됩니다.
그림책 기획과 본문 작성,
AI 기반 일러스트 제작,
편집 및 글로벌 출판 과정 입니다.

첫째, 챗GPT를 활용한 그림책 기획과 본문 작성입니다.
저자는 기본 콘셉트 설정부터 페이지별 구성, 캐릭터 및 배경 설정까지 체계적으로 안내합니다.
직장인처럼 글쓰기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도,
챗GPT가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이야기 구조를 만들어 주므로 부담 없이 스토리를 구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프롬프트 작성법과 예시는 초보자도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Chapter 1, 기본 콘셉트 설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콘셉트가 명확해야 챗GPT가 효과적으로 본문과 캐릭터를 설계할 수 있으며,
책 전체의 통일성과 완성도가 확보됩니다.
예를 들어, 귀여운 동물 그림책인지 모험 이야기인지에 따라 페이지 구성과 표현 방식이 달라집니다.
반대로 콘셉트가 제대로 잡히지 않으면
제목, 캐릭터, 페이지 구성 등이 뒤죽박죽이 되고, 이야기가 산만해져 주제가 모호해집니다.
결과적으로 독자가 혼란을 느끼고,
제작 과정에서 방향 전환이 잦아 시간과 비용 낭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본 콘셉트 설정은 필수적인 출발점입니다.

둘째, 미드저니와 달리 3를 활용한 일러스트 제작 부분입니다.
500개의 프롬프트 예시와 장르별 활용법을 통해
그림책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배경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스토리와 조화를 이루는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그림을 직접 그리지 않아도 AI를 활용하여
창작자의 의도를 정확히 시각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특히 'Chapter 6 유사한 이미지, 동일 캐릭터 생성 방법'이 중요합니다.
그림책은 연속된 장면으로 이야기를 전달하기 때문에,
페이지마다 캐릭터가 다르게 보이면
독자는 주인공을 식별하지 못하고 이야기에 몰입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책의 일관성뿐 아니라, 아이 독자가 시각적 변화를 민감하게 인지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문제입니다.
따라서 캐릭터의 일관성 유지는 단순히 그림을 예쁘게 만드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셋째, 캔바와 아마존 KDP를 활용한 편집과 출판 단계입니다.
캔바를 이용하면 레이아웃 구성, 글과 그림의 조화, 폰트와 여백 설정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KDP를 통해 전자책과 페이퍼백 출판 과정을 상세히 안내하여,
창작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출간과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직장인 입장에서는 해외 출판과 인세 수익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가치가 높습니다.
이 과정에서 Chapter 3 '품질 검사 및 Book Preview 실습'이 중요합니다.
책이 실제로 문제없이 인쇄되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KDP에서는 등록된 파일을 자동으로 검사하지만,
Book Preview를 통해 직접 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PDF 등의 전자 파일과 실제 인쇄물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재단선 때문에 글자나 그림이 잘리거나,
CMYK나 RGB 등의 색상 모드 차이로 색이 달라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미지 잘림, 글자 잘림, 레이아웃 오류 등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만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오류로
웹툰이나 웹 연재인 만화를 책으로 만들었을 시
인물 그림이 양쪽 페이지 접히는 부분에 위치하여
실제 인쇄본에서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오류를 줄이기 위해서 해당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림책을 생성형 AI로 제작해 보는 경험은
아이디어를 압축하고 스토리텔링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림책은 짧고 명확한 스토리 구성과 연령별 언어 조절을 반복적으로 연습하게 하므로,
자연스럽게 스토리텔링 능력이 향상됩니다.
또한, 취미로 만든 그림책을 전자책으로 출간해 수익을 창출하거나,
교육용 콘텐츠로 발전시켜 외부 판매 및 개인 브랜드 강화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짧은 동화를
AI로 제작하고 그림까지 생성하여 홍보 콘텐츠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책은 챗GPT·이미지 AI·디자인·출판 등 현대적 도구들을 통합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이를 통해 일반 사무직 직장인도 업무 효율, 커뮤니케이션 능력, 시각화 역량,
프로젝트 관리 능력, 정서적 활력 등 다양한 역량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요컨대, 업무 경쟁력을 높이면서도 개인적 만족을 얻을 수 있습니다.
<AI로 만드는 나만의 그림책>은
AI를 인간의 상상과 창의력을 실현하는 협력자로 바라보도록 안내합니다.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거나 글쓰기에 자신이 없어도,
AI와 함께라면 자신의 아이디어를 그림책으로 구현하고 출판까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제공합니다.
디지털 창작에 관심 있는 직장인, 교육자, 프리랜서 등
창작을 해보고자 하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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